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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버스에 담긴 한국 문학…‘문학, 그림을 만나다’ 전시
  • 이강훈 기자 gh@tbstv.or.kr ㅣ 기사입력 2018-12-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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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캔버스에 옮겨진 문학 작품은 어떤 인상으로 다가올까요.

미술가들이 유명 한국 문학을 읽고 느낀 감회를 그림으로 그려낸 작품 33편이 시민청에서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기자]

음침한 분위기 속의 빈 인력거.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을 모티브로 한 그림입니다.

김소월의 시 ‘초혼’을 주제로 한 작품은 그리운 사람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감각적 색채로 그려냈습니다.

전광용의 소설 ‘꺼삐딴 리’를 소재로 한 그림은 소설 속 주인공의 기회주의적 기질을 풍자적으로 담아냈습니다.

문학 작품을 읽고 느낀 감회를 캔버스에 옮긴 미술 작품 33편이 시민청의 한 공간을 장식했습니다.

‘문학, 그림을 만나다’ 전시입니다.

<김소연 / 서울시 문화예술과>
“문학의집?서울에서 ‘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이라는 공모전을 2011년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하고 있는데 매년 수상작들을 저희가(모아서 전시를….)

전시작 중에는 주요섭의 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염상섭 소설 ‘표본실의 청개구리’ 등 유명 문학 작품을 소재로 한 그림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관람객들은 문학 작품에 대한 미술가들의 개성 있는 해석을 차분히 생각해 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김은영 / 서울시 용산구>
“좋은 취지로 그림을 감상할 수 있게끔 해주셔서 좋고 제가 문학은 사실 잘 모르지만 그림과 시를 되게 좋아하는 편이에요. 이런 공간을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에요.”

<기자스탠딩>
전시 공간 한 켠에는 이번 주제가 된 문학 작품들을 다시 읽어볼 수 있도록 이렇게 도서들이 비치돼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화요일인 18일까지 이어집니다.

tbs 이강훈입니다.

이강훈 기자(gh@tb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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