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서울 관광특구 분석…소상공인 살린다

박가현

tbs3@naver.com

2018-11-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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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최근 서울을 찾는 관광객의 소비패턴과 이동경로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서울시가 보다 똑똑한 관광특구 분석에 돌입했는데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울의 관광상권 소상공인을 살리겠다고 나섰습니다.

    [기자]

    동네 골목을 돌아보고 전통시장을 찾고.

    과거 명동과 홍대입구에 북적이던 관광객들의 모양새가 최근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서울시가 보다 스마트한 관광 상권 분석에 돌입합니다.

    서울의 관광특구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소상공인의 상권을 살리기로 한 것.

    현재 서울의 관광특구는 총 6곳으로 이태원과 동대문패션타운, 강남 마이스단지 등이 해당됩니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의 연령대와 직장인 비율부터 카드매출, 임대시세, 골목상권까지 모두 ‘빅데이터’ 정보로 상인에게 제공합니다.

    상인이 원하는 지역과 업종을 선택하면 최근 폐업률과 점포 증감율까지 알 수 있습니다.

    또 해당 지역의 ‘상권신호등’을 통해 창업 위험신호를 미리 알 수 있고 같은 업종의 경쟁상황도 함께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뛰어드는 창업 대신, 똑똑한 상권 분석을 통해 접근하도록 한 겁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같은 빅데이터를 적용한 관광효과를 함께 연구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데이터 공유 협약으로 서울 소상공인의 생존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보는 관광특구 서비스는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bs 박가현입니다.

    박가현 기자 (luvgahyun@tb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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