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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고 뜻깊은 결혼식을 위한 토크콘서트
  • 김도영 기자 tbs3@naver.com ㅣ 기사입력 2015-08-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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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식 문화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바로 ‘작은 결혼식’입니다.

호화로운 결혼식보다
소박하고 의미 있는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는데요.

<인터뷰> 황인용 / 경기도 안양시
(작은결혼식에 대해서) 비용만 낮을 뿐이지 충분히 의미가 있는 것이고 결혼하는 당사자에게는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나
기존결혼식에 익숙한 부모세대에게나
작은결혼식이 낯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터놓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시민청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우리의 이상한 결혼을 부탁해’입니다.

<인터뷰> 문지영 / 서울문화재단 시민청
저희 시민청에서는 매주 일요일마다 작고 뜻깊은 결혼식을 진행하고있는데요 관련해서 오늘 행사는 ‘우리의 이상한 결혼식을 부탁해’라는 작고 뜻깊은 결혼문화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입니다.

첫 순서로, 가족 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동상이몽 퀴즈’가 진행됐는데요.
항상 옆에 있는 가족의 몰랐던 부분을
웃으며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작은결혼식을 올린 사례자의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인데요.

무엇보다 ‘작은결혼식’이 생소한
부모님세대와의 갈등이 있을 수 있을텐데요.
이미 작은결혼식을 치른 이들의 부모님을 비롯해
다양한 관점으로 본 작은결혼식 사례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어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발제자 모두가 모였는데요.
작은결혼식을 올린 부부와 부모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얻을 수 있는 소통의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순 / 경기도 남양주시
오늘 와서 보니까 아주 작게 소규모로 할 수 있는 결혼식을 할 수 있다는 걸 보고 걱정이 조금 줄어든 것 같아요. 딸과 함께 얘기해서 작은 결혼식을 하고 싶어요.

<인터뷰> 구태진 /서울시 도봉구, 이서라 / 경기도 의정부시
부모님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겠다는 생각.. 네. 그래서 어른들의 생각을 돌리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도 했고요. 또 사례를 들으면서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작은 결혼식을 진행한 선배들은
무엇보다도 작은 결혼식을 생소해하는
부모님세대를 설득할 때가 중요하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신혜성 / 2013년 시민청 결혼식 사례자
부모님들을 설득하실 때 천천히 조심스럽게 다가가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들은 이런 부분이 생소할 수 밖에 없고 한국사회에서 아이를 키우고 집을 마련해준다는게 쉬운게 아니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다가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한대용 김빛나 / 2014년 성북구청 결혼식 사례자
이렇게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 보여지는 것에 비해 힘든 점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힘든 것에 비해 뿌듯하고 보람된 부분이 더 많으니까 이겨내시고 예쁜 결혼식을 만들고 결혼생활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토크콘서트,
‘우리의 이상한 결혼을 부탁해’.
작은결혼식 준비를 하는
예비부부의 궁금증 해결뿐만 아니라
예비부부와 부모세대, 서로의 생각도
공감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tbs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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