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빛낸 얼굴 ‘서울시민상’

박철민

pcm@tbstv.or.kr

2015-05-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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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는데요.
    지난 한 해 동안 타의 모범이 된 어린이와 청소년을 시상하는
    ‘서울시민상’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그 영광의 얼굴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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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운
    초등학교 6학년의 김새람 양.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며
    각종 국제학술대회까지 휩쓸고 있는 김서경 양.

    모두 2015 서울시민상 대상에 빛나는 얼굴들입니다.

    서울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 각 부문 대상을 비롯해 청년상과 청소년지도상까지
    총 115명을 선정해 ‘서울시민상’을 시상했습니다.

    인터뷰> 이영순 팀장 / 서울시 청소년담당관
    “우리나라의 장래를 짊어질 어린이와 청소년, 이들을 지도하는 분들과 단체 중
    뛰어난 공적을 이룩하신 분들을 선정해서 그 공적을 기리고 격려할 뿐만 아니라
    이를 널리 알려서 서울시만이 아니라 나아가 온 국민의 귀감이 되게 하고자 하는
    숭고한 뜻으로 제정된 상입니다.”

    시상식에서는 어린이날 기념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어린이 응원 동아리 레인보우와
    은마어린이 태권도 공연이 시선을 사로잡고,
    인형 탈을 쓴 박원순 시장이 깜짝 등장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날 수상자들의 꿈이 적힌 꿈트리를 하나씩 살피며
    일일 멘토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박원순 / 서울시장
    “어려움이 여러분들한테 닥칠 때 그걸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절망하거나 실망하면 안 되죠.
    그걸 오히려 더 극복하고 나면 그게 나중에 본인한테
    굉장히 큰 자산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서울시민상 수상자들은 수상의 영예와 기쁨을 함께 나누며,
    저마다 꿈을 향한 다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새람 / ‘서울시민상’ 어린이 대상
    “상을 받으니까 너무 좋고 앞으로 저의 꿈이 의료선교사이듯
    저의 꿈을 위해서 지금부터 친구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tbs 박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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