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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영화로 말하다
  • 한선정 기자 tbs3@naver.com ㅣ 기사입력 2014-12-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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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과연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는 건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청소년들의 고민과 정서를 영화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실력을 마음껏 펼친 서울청소년단편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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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아직은 앳된 모습의 친구들.

첫 회를 맞은 서울청소년단편영화제에의
무대인사가 한창입니다.

<인터뷰>박창선 / 서울시립드림센터 활동제로팀
일반적인 공모전, 대회와 다르게 만들고 싶었고요. 단순히 상을 받고 작품을 제출하는 게 아니라 뭔가 소통하고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만든 행사입니다.

무대인사 후 영화상영이 이어졌는데요.
총 런닝타임 3시간 36분.
긴 시간동안 혼란, 세계, 희망을
주제로 한 스무 편의 작품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제만이 갖는 독특한 점.
수상작을 청충평가단의 투표로
결정한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인지, 청중들의 눈빛이
평소 영화를 볼 때보다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상영이 끝나고 이어진 수상작 투표.
스무 편의 작품들은 청중평가단의
손을 떠나 이제 결과를 기다립니다.

<인터뷰> 김종인 / 청중평가단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해서
촬영한 그런 영화가 인상 깊었습니다.

<인터뷰> 유정선 / 청중평가단
청소년 영화제이기 때문에 가장 청소년들이 접하고 있는 현실을 잘 담았나 담지 못했나 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습니다.

감독과 배우, 그리고 청중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좋은 학교란 무엇일까?
스펙과 경쟁 없인 살기 힘든 세상일까? 등
일곱 가지 주제를 놓고
팀을 이뤄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는데요.

토론 결과를 발표하며 팀의
생각을 모두와 함께 나누면서
그 생각이 맞는 것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봅니다.

곧이어 수상 결과가 공개됐는데요.
수상자는 기쁜 마음을 청중들과
함께 나눕니다

수상이 발표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는데요.
대망의 최고작품상.

올해의 최고 작품상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감성을 시선이라는 주제로
담아낸 권희건 감독의 ‘울림’이
차지했습니다.

시상식을 끝으로 하루를 뜨겁게
달군 긴 여정이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권희건 / 최고작품상 수상
시선이라는 문제를 제가 다뤘는데요. 그 시선이라는 게 한편으로는 개인적이면서도 사실상 전체의 문제가 되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시선에 대한 걸 제가 이 상을 받게 되면서 영화로서 잘 풀어냈다고 얘기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 영화에 제 개인적인 생각을 모두의 생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더 많이 표현하고 싶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영화와 토론을 통해 들여다 본 소중한 시간.

5년 후, 10년 후의 문화를 이끌어 갈
예비 영화인들의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tbs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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