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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피랍 한국인 해결 노력"…한-리비아 외교장관회담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19-03-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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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시알라 리비아 외교장관<사진=연합>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시알라 리비아 외교장관<사진=연합>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모하메드 타하 시알라 리비아 외교장관을 만나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된 한국인의 석방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방한한 시알라 리비아 외교장관과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회담하고 한국인 피랍 사건과 양국 주요 현안, 한반도와 중동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강 장관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 현안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시알라 장관은 피랍자들의 조속한 귀환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던 강경화 장관과의 전화통화를 언급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이 한 회사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했으며, 이들은 아직까지 풀려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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