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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시민·사회단체, 항구적 평화체제 기대
노경민
bamboo8775@gmail.com
2018-09-18 14:47
11년 만에 평양에서 남북 정상이 다시 만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은 성공적인 회담과 함께 항구적 평화체제가 들어서길 기대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이번 평양정상회담이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회담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대북제재 속에서도 남북이 어떤 경제협력을 할 수 있는지 청사진을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나 평화체제 구축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사업 재개를 위한 여러 준비 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보수 성향의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실질적인 핵 폐기 조처 없이 얼마나 평화가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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