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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새누리당 규탄 의총으로 맞불

김호정

neversaytoyou@hanmail.net

2016-09-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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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보이콧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강경한 태도로 맞서면서 여야간 대치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민주는 오늘(28일) 새누리당 규탄 의총을 열어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더민주는 결의안에서 "새누리당의 의회민주주의 파괴행위가 도를 넘었다"면서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고용진 의원은 "이 모든 상황이 기획되고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은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인 1년 뒤 국감을 폐지했는데, 지금 박 대통령이 손에 총을 들고 있다면 비슷한 행태를 보이지 않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한정애 의원은 "새누리당이 말하던 게 무노동 무임금"이라며 "국감에서 일하지 않은 것에 대해 금액을 정리해 좋은 일에 쓰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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