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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드, 경기도에 통합환승수수료 지급소 제기
김선환
7sunhwan1@hanmail.net
2013-04-04 16:27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를 둘러싸고 고소전이 이어지면서 제도 자체가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수도권 교통카드 정산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스마트카드는 최근 경기도와 해당 지자체 교통카드 사업자를 상대로 지난 1월부터 미지급된 정산 위탁수수료를 달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스마트카드는 경기도가 서울과 인천에 비해 정산수수료율을 낮게 책정해 1월부터 매달 2억원씩의 자금부담이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스마트카드 지분의 35%를 보유한 서울시도 통합환승할인 제도의 파기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경기도가 져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최악의 경우 이 제도가 폐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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