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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공간 '시민청', 서울 곳곳에 4개 추가 건립

서효선

tbs3@naver.com

2019-12-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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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시민청 조성 대상지 위치도
권역별 시민청 조성 대상지 위치도
  • 시민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소통·문화·전시·커뮤니티 허브인 '시민청'이 서울 지역 곳곳에 추가로 생깁니다.

    서울시는 신청사 지하 '시민청'에 더해 4개 지역에 권역별 지역 시민청을 골고루 조성해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조성되는 권역별 시민청 4곳의 건립 터는 동북권에 '성북구 하월곡동 거주자우선주차장', 동남권에 '송파구 문정컬쳐밸리', 서남권에 '강서구 마곡지구 내 터', 서남권에 '금천구 모두의 학교 터' 등입니다.

    각 권역별 시민청의 규모와 예산, 건립 기간 등은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서울시는 새로 조성하는 시민청 공간 구성에 지역의 고유 특성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주민참여형 지역특화모델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공간이 좁아 아쉬웠던 '삼각산시민청'에 대해서도 공간 확충을 추진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청이 각 지역의 성공적인 시민참여 공간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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