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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불법 수출했다 반송된 폐기물 소각 절차 착수
손은주
tbs3@naver.com
2019-04-20 08:30
국내로 되돌아온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 <사진=연합>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가 평택당진항으로 반송된 폐기물의 소각처리가 시작됩니다.
경기도 평택시는 예산 배정과 업체 선정 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준비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평당항 195개 컨테이너에서 보관 중인 4천666t의 폐기물을 오는 24일부터 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평택과 화성, 안산, 시흥 등에 있는 소각업체 4곳과 폐기물 운반업체 1곳 등 5곳을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처리 완료까지 1∼2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평택에 있는 한 폐기물 처리업체는 지난해 필리핀에 폐기물을 수출해 국제적인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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