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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 모든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 먹는다
공혜림
abcabc@seoul.go.kr
2018-11-21 09:30
2019 고교 친환경 학교급식 업무협약<사진=tbs 공헤림 기자>
내년부터 서울의 모든 고등학교 3학년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먹게 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내 25개 자치구 구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오늘(21일) 오전 시청에서 '고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 전면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합동 협약을 맺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내년에 서울지역 전체 320개 고등학교의 3학년 학생 8만4천700명은 무상급식이 제공됩니다.
당초 9개 자치구가 내년에 시범 운영하고 이를 점차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한 일정을 앞당긴 겁니다.
급식 지원 확대에 따른 내년도 비용은 총 5천682억원으로, 올해 총 비용보다 20% 넘게 늘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전체 비용의 절반인 2천841억원을 부담하고, 30%인 천705억원은 서울시가, 20%인 천136억원은 자치구가 냅니다.
이어 2020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 2021년에는 1학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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