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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3분의 1 "원하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
김훈찬
tbs3@naver.com
2017-04-24 15:04
서울시민 가운데 3분의 1은 굳이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를 보면 지난해 기준 결혼에 대한 인식을 묻는 말에 서울시민의 33%는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습니다.
이 결과는 10년 전 2006년 같은 대답을 한 26.6%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은 2006년 26.6%에서 지난해 24.7%로 줄었습니다.
이번 통계는 서울 시내 19세 이상 79세 미만 남녀 천6명을 면접조사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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