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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2주째 호남 민심잡기 나서…DJ기념관·팽목항 방문

김새봄

tbs3@naver.com

2016-12-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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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서울시장이 2주 연속 야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박 시장은 지난 주말 광주 금남로에서 촛불을 든 데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목포를 들렀다가 순천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합니다.

    박 시장은 전남 목포 삼학도에 있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하고 목포 동부시장을 들른 뒤 순천으로 건너가 순천시민들과 촛불을 들 예정입니다.

    앞서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고 아직까지 시신수습이 안돼 애타는 9명의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입니다.

    박 시장은 매년 4월16일을 전후해 세월호 참사 현장을 찾았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방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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