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구의원들 연수에 공무원 무더기 수행 '빈축'

송현경

tbs3@naver.com

2015-04-06 13:13

프린트
  • 일부 서울 구의원들이 자신들의 국외연수에 수행 공무원들을 과도하게 동행하도록 해 내부에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10명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방문해 공원·청소 시설과 재난시설 현장을 견학하고 각 도시의 의회와 교류할 계획입니다.

    강남구의회 자체공무여행심의회는 여행자 명단을 복지도시위원회 의원 10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5명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 자치구 관계자는 "일상적인 국외 연수에 의원 2명당 수행직원이 1명씩이나 필요한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국회에서도 이런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에는 구로구의회에서도 의원 15명이 5박 7일 일정으로 교육·도시 환경 정책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다녀왔으며 7명의 공무원이 동행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수도권 추천 기사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