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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비리공화국' 서울태권도협회 ②승부조작 했는데도…'셀프 면죄부'
공혜림
abcabc@seoul.go.kr
2019-06-26 08:00
'비리공화국' 서울시태권도협회<tbs TV 캡처>
【 앵커멘트 】
서울시태권도협회 임원들이 조작한 부정심사는 6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당시 영구제명 조치를 받고 현재까지 형사재판을 진행 중인데 tbs 취재 결과 이런 임원들에게 협회가 2천만 원 넘게 지원해 '셀프 면죄부'를 줬다는 의혹이 드러났습니다.
이어서 공혜림 기자입니다.
【 기자 】
tbs가 단독 입수한 서울시태권도협회 계좌 출금 내역 속 30여 차례 많게는 87만 원씩 받은 노 모 씨와 최 모 씨.
이들은 지난 2013년 5월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서울시 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특정 선수에게 부당 경고를 남발해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4년째 형사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심판부 임원이던 두 사람은 일선 심판에게 승부조작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 일로 3년 전 대한체육회에서 영구제명 조치가 내려졌고, 그에 앞서 서울시태권도협회에서는 사표 처리까지 됐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버젓이 서울시태권도협회에서 활동하며 지난 2015년부터 받아간 돈은 파악된 것만 2천여만 원.
영구제명 조치를 받자마자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 인용됐기 때문입니다.
제명 조치가 임시로 정지됐을 뿐 여전히 무죄가 입증되지 않은 두 사람에게 서울시태권도협회가 '셀프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 INT 】최진규/서울시태권도협회장
"도덕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노동법에 의해서 근무를 하는 거잖아요."
당시 승부조작을 당한 피해 선수의 아버지는 아들의 처지를 비관하며 스스로 세상을 등졌고, 올해 23살이 된 그의 아들은 태권도계를 이제는 떠나려 합니다.
【 INT 】전 모 씨
"제가 뭘 한들 달라질 건 없더라고요. 피해자는 계속 피해자더라고요."
서울시태권도협회의 셀프 면죄부 논란 속에 가해자는 사라지고 피해자만 남았습니다.
tbs뉴스 공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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