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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이명희·조현아 비공개 소환
최은지
tbs3@naver.com
2018-12-18 19:13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와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고용한 혐의로 검찰에서 비공개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부터 이틀에 걸쳐 이 씨와 조 전 부사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검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와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필리핀 출신 여성 10명을 연수생 신분으로 속여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씨 등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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