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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靑,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 일방적 구성…유족 의견 반영해야"
최양지
tbs3@naver.com
2018-08-16 16:40
청와대가 다음 달 출범을 앞둔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유가족의 의견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 의문사 피해 유족단체인 군사상 유가족협의회는 오늘(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가 독단적으로 비상임위원 5명을 선정해 비밀리에 인사검증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청와대가 군 의문사 피해 유족을 무시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비상임위원 선정에 유족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유족이 동의할 수 있는 조사기구를 구성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다음 달 14일 출범 예정인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대통령 소속기구로, 국방부·법무부·행정안전부 등 관련 기관 담당자와 민간 조사관들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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