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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다스 소송비 대납' 이학수 소환
백창은
tbs3@naver.com
2018-02-15 07:11
삼성그룹<사진=연합뉴스>
2009년 다스의 소송비를 대신 낸 혐의를 받는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15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5일) 오전 10시 이 전 부회장을 뇌물공여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학수 전 부회장은 2009년 미국에서 다스가 BBK투자자문 전 대표 김경준씨를 상대로 투자금 140억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벌일 때 삼성전자가 로펌 선임비용을 대신 내주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을 상대로 소송비용을 지원하게 된 경위와 이명박 전 대통령 쪽의 지원 요청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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