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10개월 집중 단속해 마약사범 230여명 검거

최양지

tbs3@naver.com

2017-10-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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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구매·투약한 마약사범 23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인터넷과 채팅앱, SNS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4명을 구속하고 18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이들 가운데는 필로폰을 직접 제조한 한모씨와 황모씨 등 전문업자나 조직폭력배도 있었지만 일반 회사원이나 대학생, 음식점 사장 등도 상당수였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에 마약 관련 용어를 입력하면 검색되는 마약 판매상의 SNS 등을 통해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검거한 이들에게서 필로폰 약 2㎏을 압수했습니다.

    이는 시가 67억원 상당이며 약 6만7천명이 한 번씩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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