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또 필리핀 한인 피살사건…경찰 수사 지원인력 급파

김현지

tbs3@naver.com

2016-12-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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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필리핀에서 또다시 한국인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현지 경찰을 지원할 수사 전문인력을 급히 파견했습니다.

    경찰청은 37세 한국남성 박모씨가 흉기에 찔려 살해된 필리핀 포락시에 한국 경찰 수사요원 2명이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필리핀 마닐라와 앙헬레스에서 근무하는 한인 사건 처리 담당 경찰관 2명도 현지에 투입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새벽 6시쯤 포락시의 한 빌라에서 박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가정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씨는 필리핀에서 사업하려고 피살 이틀 전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피살사건에 수사 전문인력이 파견된 것은 이번이 7번째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피살사건은 6건, 8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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