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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휴대전화 해킹 악성 앱 4년 사이 5.5배 급증
김승환 기자
rookie@tbstv.or.kr
2020-10-07 11:51
휴대전화 해킹 악성 애플리케이션
휴대전화를 해킹하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4년 새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한준호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악성앱은 2016년 1천635건에서 지난해 9천51건으로 5.5배 늘었습니다.
특히, 유형별로는 원격 제어형은 4년 새 5.1배, 복합 기능형은 3년 새 4.8배 늘었지만, 정보 유출형은 99% 감소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 기간 PC를 이용한 해킹은 25% 줄었다"며 "사이버 보안 정책이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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