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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곳곳에서 설 맞이 민속놀이 행사

조선율 tbs3@naver.com 2014-01-28 16:04

【 앵커멘트 】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어떻게 보낼지 계획 세우는 분들 많을 텐데요.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즐기시는 건 어떨까요? 조선율 기자입니다.

【 기자 】
모레(30일)부터 나흘 동안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 동안 가족인 친지와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가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우선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설날(31일)에 쌍륙놀이와 저포놀이 등 전통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죽마놀이와 전통가옥 오촌댁에서 새배하기, 북청사자탈춤 추기 등이 진행됩니다.

또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한 서울광장에서는 모레(30일)까지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어 1석 2조입니다.

【 INT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 이정화 주무관
이번 설 연휴를 맞아서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가 있는데요.. 윷놀이라든가 투호, 사방치기, 오징어 놀이 등을 하실 수 있구요. 시민청에 오시면 시청역 출구로 나가시면 포토월을 만들어 놨는데요.. 거기서 사진을 재밌게 찍어서 응모를 해주시면 소정의 선물도 드리고 있어요..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모레(30일)부터 연휴 내내 새해 덕담이 담긴 복주머니와 복조리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충무로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떡국 나눠먹기 행사와 새해소원 적기 행사 등이 펼쳐집니다.

또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지신밟기와 달집 태우기 등 세시 풍속을 체험할 수 있고,
남양주 실학박물관과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에서도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설 당일 월미도 공원에서 가래떡 구워먹기와 전 부쳐 먹기 등 먹을거리 행사와 함께 민속놀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tbs뉴스 조선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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