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MF총재 "올해 세계경제 70%가 성장둔화 겪을 것"

강세영

tbs3@naver.com

2019-04-03 06:55

프린트
한국 경제 성장률<사진=연합뉴스>
한국 경제 성장률<사진=연합뉴스>
  •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세계경제가 미중 무역전쟁과 금융 긴축 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잃었다면서도 단기간 내에 경기침체를 예상하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2일, 미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 경제는 2년간의 꾸준한 성장 이후 불안해졌다면서 향후 전망도 무역 전쟁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취약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70%가 성장 둔화를 겪을 것이라며 다만 단기간 내에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 속도에서 더 많은 인내를 하는 것이 올해 하반기에 일부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가르드 총재는 또 누구도 무역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확대돼 상대의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은 국내총생산에서 최대 0.6%, 중국은 최대 1.5%를 깎아 먹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국제 추천 기사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