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연휴 짧아 아쉬워요"…서울역·터미널 막바지 귀경 인파 북적

권예림

tbs3@naver.com

2018-02-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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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날 서울역 대합실 모습<사진=tbs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 서울역 대합실 모습<사진=tbs 기자>
  • 【 앵커멘트 】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은 시간이 갈수록 막바지 귀경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예림 기자!

    【 기자 】
    네, 이곳 서울역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만큼 막바지 귀경객들로 종일 분주한 모습입니다.

    귀경객들 양손에는 고향의 정이 듬뿍 담긴 먹을거리와 선물 꾸러미가 들려 있는데요.

    역귀성한 어르신과 세뱃돈을 받은 아이는 가족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고, 일상 복귀를 앞둔 직장인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 INT 】
    "우리 아들하고 재미나게 잘 지냈어. 그게 제일 행복한 시간(이었어)/세배하고 10만원 넘게 받았어요./이번에 연휴가 짧아서 금방 간 것 같아서 아쉽고요."

    시민들은 올 한 해 저마다 소망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 INT 】
    "가족 모두 건강하고 하고자 하는 일 다 잘 이뤄지면 좋겠죠./준비하는 시험이 있는데 결과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오늘 서울역으로 도착하는 열차 이용객은 6만7천여명.

    경부선 상행선 열차표 예매율이 94.8%를 비롯해 전체 노선 대부분 매진된 상태입니다.

    반면 하행선은 50%대 예매율로 여유가 있습니다.

    특히 올림픽 영향으로 서울과 평창·강릉을 오가는 경강선은 상행선 96%, 하행선 67%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차와 달리 고속버스는 터미널에서 조금만 기다리면 이용할 수 있는데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버스의 전체 예매율은 오후 5시 기준으로 82%인 가운데 부산은 95%를 넘고, 광주와 강릉은 80%대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tbs뉴스 권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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