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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책은?
보도국
tbs3@naver.com
2018-09-18 10:31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제공>
【 앵커멘트 】
출판계 소식입니다.
서점인들이 '올해의 작가와 책'을 직접 뽑는 행사가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출판평론가 김성신 씨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11월 11일로 지정한 서점의 날을 앞두고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요.
소설가 최은영씨가 서점인들이 뽑는 '올해의 작가'에 선정됐습니다.
최은영 작가는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로 한국 문단의 기대주로 부상했고 최근 발간한 두 번째 소설집 '내게 무해한 사람'도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책'은 우선 약 한달간 전국 서점인들로부터 추천을 받았고, 이를 토대로 1차 후보를 선정한 후 서점계, 출판계, 학계의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을 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최은영 작가의 소설들은 한국사회에서 여성이 받을 수밖에 없는 상처를 견디게 하는 힘들을 그리고 있고 그것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절실한 덕목"이라며 최 작가를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올해의 작가'와 함께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는 공지영 작가의 '해리', 김중미 작가의 '꽃섬 고양이', 대도서관의 '유튜브의 神', 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 유현준의 '어디서 살 것인가' 이렇게 다섯 권이 선정됐습니다.
출판계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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