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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킹키부츠> 등 설 연휴 볼 만한 공연

윤하정 anchoryoon@naver.com 2018-02-07 14:47

【 앵커멘트 】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과 함께 볼 만한 공연을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윤하정 문화전문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중 】
탄광촌 소년 빌리가 발레리노의 꿈을 찾아나서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5명의 소년 배우들이 선사하는 탭탠스, 발레 등 아름다운 몸짓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뮤지컬 주관객층인 20~30대는 물론 자녀와 함께 공연장을 찾는 40~50대까지 다양한 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100회 공연을 앞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설 연휴 기간 많게는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 뮤지컬 <킹키부츠> 중 】
올해로 삼연에 들어간 뮤지컬 <킹키부츠>는 특유의 유쾌하고 신나는 무대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원치 않지만 가업인 신발공장을 운영하게 된 찰리, 드랙퀸(여장남자)으로 세상의 편견과 싸우는 롤라 등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긍정의 메시지는 신디 로퍼의 파워풀한 음악, 전체 길이가 80cm에 달하는 화려한 빨간 부츠와 어우러져 객석을 들썩이게 합니다.

특히 <빌리 엘리어트>, <킹키부츠>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어서 감동의 깊이를 더합니다.

그런가하면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는 오는 18일까지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가, 16일과 1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민요부터 설 동요, 강강술래 등을 즐길 수 있는 <한판놀개>가 공연됩니다.

tbs 뉴스, 윤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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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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