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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②애국연합 김상진 “경향신문 보도는 소름돋는 음모론”
김지민
tbs3@naver.com
2016-08-03 20:47
<색다른 시선, 김종배 입니다>
* 내용 인용시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내가 세월호 여론조작 주동자?
- 여론조작은 세월호 특조위가 했다
- 계정 여러개 만드는 게 잘못?
- 60개 계정은 지인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만들었다
- 대선 당일, 올린 12개 글, 투표독려글
- 경향 보도, 박원순을 위한 마녀사냥
● 방송 : 2016. 8. 3 (수) 18:00~20:00 FM 95.1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상진 애국연합 사이버감시단장 & 강진구 기자 (경향신문)
◑ 김종배 : 1부에서 경향신문 강진구 기자를 연결해서 트윗을 이용한 불법선거운동 의혹 이 문제를 짚어봤는데요. 이번에는 그 의혹 대상자로 지목된 김상진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사이버감시단장 전화 연결해서 어떤 반론을 펼지 입장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보세요?
▷ 김상진 : 네. 안녕하세요.
◑ 김종배 : 네. 안녕하세요. 단장님. 오늘 인터뷰하기 전에 제작진이 섭외 과정에서 단장님의 말씀을 들었고요. 경향신문 보도 내용에 허위사실이 많고 소설이다, 이렇게 주장하셨다고 제가 전해 들었는데 어떤 부분이 허위 사실이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 김상진 :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세월호 여론조작 주동자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동의할 수도 없고 오히려 여론조작은 세월호 특조위에서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대선 때도 댓글의 핵심축이라고 하는데 저는 약 25일 정도 활동한 평범한 자원봉사자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검찰 권력비호 의혹을 제기했는데 제가 이재명 성남시장한테 고소를 당해서 경찰, 검찰에서 조사받을 시에 근거 자료만 A4용지 2,3천매를 제출했습니다. 당시 수사했던 경찰이나 검찰들도 놀랐고요. 그리고 근거 있는 합리적인 주장을 해서 검찰에서 무혐의를 인정한 겁니다. 특별히 그 중에 하나를 언급해보면 북한 사이버부대가 남남갈등을 일으키고 세월호 여론조작, 정부 책임론 등을 통해서 박원순 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을 도왔다는 내용에서 실제적으로 2010년도 북한에서 관련 지령 20개를 하달했고요. 당시 민주당에서 이것을 선거전에서 이용했고요.
◑ 김종배 : 단장님, 이야기를 좀 집중했으면 좋겠는데요. 시간이 워낙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조금 전에 강진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핵심적인 내용만 질문을 드렸고요. 이 문제로만 집중하겠습니다. 강진구 기자는 보도도 그렇고 조금 전에 저희 인터뷰에서도 단장께서 60개의 계정을 개설해서 불법선거운동을 한 의혹이 있다고 제기했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김상진 : 지금 답변이 넘어간 거 같은데요. 지금 국정원하고 공범으로 잡고 있거든요. 저는 국정원 직원을 만난 적도 없고 통화한 적도 없고 지원받은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대선 날 글과 관련해서 대선으로 대한민국 공산화가 된다고 하는데 그런 말 한 적도 없고요.
◑ 김종배 : 트윗에 그런 내용을 올린 적이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 김상진 : 네. 제 계정도 아니고, 소주청년의 계정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것들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지금 60개 돌렸다는 이유만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면요. 60개를 사용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공직선거법에 위배가 됩니까? 또는 형법에 위배가 됩니까? 민간인이 계정 여러 개 만들어서 사용한 건 잘못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진보 진영에서 제가 여론조작 한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잡아놓은 거 보면 비정상적인 계정이 적게는 수십개에서 최대 17661개 리트윗 된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계정 60개, 70개 가지고 떠드는 자체가 여론조작이고, 오히려 여론조작을 하고 있는 거고 그리고 제가 쓰는 계정들은 대부분 팔로워들이 중복되어 있습니다. 확산도 안 됩니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보충 질문 몇 가지 드려볼게요. 일반적인 상식으로 볼 때는 한 사람이 60개의 계정을 개설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같습니다. 60개까지 계정이 필요했던 이유는 뭘까요?
▷ 김상진 : 그건 제가 아는 지인들을 나눠주기 위해서 만들었던 거고요.
◑ 김종배 : 나눠준다고요?
▷ 김상진 : 네. 그러니까 제가 SNS, 트위터 계정 만드는 것을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잘 알기 때문에 제 지인들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애초에 만들었던 겁니다.
◑ 김종배 : 그러면 단장님 말씀에 따르면 60개의 계정 개설은 단장님께서 하셨지만 그 계정을 단장님이 직접 관리하진 않았다는 말씀이신 거군요?
▷ 김상진 : 그런데 제가 관리한 건 맞습니다. 지금 인터뷰 내용이 제작진에서 준 거하고 좀 달라지는 거 같은데요.
◑ 김종배 : 네. 무슨 말씀인지 알겠는데요. 왜냐하면 지금 인터뷰를 집중시키기 위해서 한 사안,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세월호 여론조작을 했다, 이런 것은 사실 특조위가 제기했던 문제이기 때문에 여기서 지금 강진구 기자하고 우리 단장님하고...
▷ 김상진 : 강진구 기자가 오늘 경향신문에 여러 가지 쓴 게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분들을 이야기하는 거죠.
◑ 김종배 :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 점을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강진구 기자가 조금 전에 인터뷰에서도 밝힌 내용인데요. 대선 당일에 친노 정부가 5년 동안 설치는 거 보고 싶냐, 내일 아침 문재인 얼굴 보고 싶냐, 이런 글이 트윗에 올라갔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이게 결국은 불법선거운동을 입증하는 근거가 될 수 있지 않느냐는 취지로 주장했거든요. 강진구 기자는.
▷ 김상진 : 그거 오늘 제가 확인해봤어요. 그런데 제가 당일 날 게시한 글이 12개인데요.
◑ 김종배 : 12월 19일 날이요?
▷ 김상진 : 네. 12월 19일 날 12개 정도로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대부분이 투표 독려글이고, 문재인 측 지지자들이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고 문자를 돌리고 있다는 취지의 글이었고요. 원문 글은 ‘내일 아침 문재인 얼굴 보고 싶습니까. 지금 상황이 안 좋습니다. 보수진영 투표율 낮은 거 객관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바로 투표장 가시고 부모님께 전화하십시오.’ 라는 취지의 글이기 때문에 저는 투표독려라고 생각합니다. 강진구 기자가 지금 문제 삼는 기사는 12개 중에 한 개의 글입니다.
◑ 김종배 : 그러면 대부분의 내용은 투표독려였지 다른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비판하기 위한 글은 아니었다는 주장이신 거죠?
▷ 김상진 : 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총선에서도 특정 후보, 그러니까 표창원 후보를 향한 글을 썼다, 이런 의혹도 제기됐는데 이 점은 어떻게 된 겁니까?
▷ 김상진 : 그것도 봤어요. 그것도 확인을 해봤는데 당시 표창원 후보가 기독교 비하 발언에 대한 기사, 그 글에다가 제가 뭐라고 썼냐 하면 ‘용인에 있는 기독교인들이여 꼭 투표하십시오. 기도도 하시고 행동도 하십시오.’ 그 글입니다. 그런데 이게 비하발언입니까?
◑ 김종배 : 알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경향신문이 보도한 내용은 전부가 허위사실이다, 이렇게 지금 말씀하시는 겁니까?
▷ 김상진 : 아니 일부 사실도 있어요. 그런데 허위사실이 많고요. 제가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음모론을 제기하고 싶은데요. 지금 강진구 기자는 제 트윗을 6만개를 뒤졌습니다. 그래서 조그마한 틈을 잡기 위해서. 솔직히 소름 돋는데요. 저는 지금 박원순, 이재명과 민사소송 중에 있고, 그리고 지금 최근에 한겨레 21이나 경향신문 등에서 저를 여론조작범인 것처럼 몰고 있는데 저희가 지금 확보한 2014년도 서울시 예산결산서를 보게 되면요. 서울시에서 지금 경향신문에 4억 5천만원, 한겨레에 3억 1천만원 줬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해에도 세금을 지원해줬을 텐데 최소 10억원 이상의 혈세가 민간 언론사에 지원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언론사가 개인의 트윗을 샅샅이 이 잡듯이 뒤져서 대문짝만하게 내는 것은 진실을 찾으려는 의도가 아니라 자신을 지원해주고 있는 박원순 측을 위해서 마녀사냥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일단 단장님의 말씀을 들었는데요. 아까 앞서서 초반부에서 말씀하신 거 하나 확인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자원봉사 차원이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자원봉사라고 했을 때는 무엇을 위해서, 내지 누구를 위해서 이렇게 해석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단장님께서 자원봉사라는 표현을 쓴 것은 무엇을 위한 자원봉사였습니까? 이걸 한 번 여쭤보고 싶은데요.
▷ 김상진 : 박근혜 대통령 후보 당선을 위해서죠.
◑ 김종배 : 그게 박근혜 후보 당선을 위한 자원봉사 차원에서 트윗활동을 하셨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김상진 : 그렇죠. 개인자격으로요.
◑ 김종배 : 네. 그 다음에 다른 어떤 조직이나 인물과 연계된 것은 전혀 아니었다는 말씀이시고요?
▷ 김상진 : 선거운동 하는 사람들이야 선후배 관계로 다 아는 사람들이죠. 그게 잘못된 건가요?
◑ 김종배 : 그러니까 말 그대로 개인적 관계 속에서 오간 것일 뿐이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김상진 : 그렇죠. 그리고 질문 내용 중에 박원순 시장, 이재명 시장 저격수라고 불리는 부분에 대해서도 입장표명을 하게 해주십시오.
◑ 김종배 : 이것은 제가 조금 전에 강진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시간관계상 묻지를 않았기 때문에 강진구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에 없는 것을 다시 묻기가 뭐해서 질문을 안 드렸던 건데요. 필요하시다면 발언 기회 드리겠습니다. 짧게 말씀해주세요.
▷ 김상진 : 지금 박원순 시장, 이재명 시장 저격수라고 비하하고 있던데요. 지금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해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발해서 재판 중인 겁니다. 그리고 박원순 아들 박주신이 병무청에 제출한 자료가 똑같이 박주신이 찍은 엑스레이하고 이빨이나 뼈 그리고 경찰, 검찰 법원 소환에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이유로 법정 증인이 채택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고요. 박주신 병역법 위반으로 저희가 고발한 지가 1년이 다 되었는데 검찰이 수사착수를 안 하는 부분에 대해서 문제 삼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 같은 경우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무원까지 동원해서 저를 공개수배해서 마녀사냥한 부분에 대해서 민사를 진행 중이고요.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 공무원들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1400명 고발해서 현재 수사진행 중이고요. 그리고 지난 대선 때 성남시 공무원들도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지방공무원법으로 적발해서 수사 중에 있고요.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광화문 불법 단식 투쟁한 것이 허위공문서로 진행됐다는 것을 알고 고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위법사실 때문에 진행되는 사항에 대해서 경향신문이 악한 감정을 가지고 공격하려는 취지로 기사를 쓰고 있는데 사실 관계와 다름을 말씀드립니다.
◑ 김종배 : 정치적 목적의 저격은 아니었다는 말씀이신 거죠?
▷ 김상진 : 그렇죠. 위법사항인 부분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한 거죠.
◑ 김종배 : 네. 이어서 다시 경향신문의 강진구 기자를 연결할 텐데요. 단장님, 강진구 기자와의 인터뷰 다시 들어주시고요. 만약에 원하시면 발언기회를 다시 드리겠습니다. 김상진 단장과의 인터뷰였고요. 다시 경향신문 강진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여보세요?
▶ 강진구 : 네. 여보세요.
◑ 김종배 : 네. 저희가 시간 관계상 박원순, 이재명 저격수 관련 보도 내용은 아까 묻질 않았는데 김상진 단장께서 이야기를 했으니까 일단 이 부분은 다시 확인해야 되겠습니다.
▶ 강진구 : 네. 제가 박원순, 이재명 시장 저격수라고 하는 표현을 했던 이유는요. 박원순 시장 같은 경우는 2011년 이 분이 11월 달에 60개의 계정을 만들고 난 이후에 바로 2012년 1월 달부터 박원순 시장에 대한 공격에 들어가요. 그리고 제가 이제 오늘 방송에 출연하기 전에 그래서 이 부분들을 문제 삼는다고 해서 트윗을 통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김상진 단장 트윗을 통해서 박원순, 이재명을 검색을 했는데 많게는 하루에 10건이나 12건, 이재명 시장이나 박원순 시장을 비방하는 트윗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시민단체에서 당연히 시정을 비판하고 감시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 내용이 예를 든다면 박원순 시장이나 이재명 시장이 북한의 사주를 받아서 선거에 개입했다든지, 이런 상식에 맞지 않는 비판은, 이건 누가 보더라도 시민단체의 정당한 비판의 범위를 벗어난 거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시민단체에서 모금운동을 전개하는데 모금운동의 목적이 특정한 사람을 비방하기 위해서, 그래서 시민단체 애국연합 모금에서 큰 대형 차량을 구입했는데 그 차량의 도색이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 검증을 요구하는 문구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누가 보더라도 이것은 시민단체의 통상적 활동의 범위를 벗어나서 특정한 사람에 대한 저격수라고 하는 표현이 본인은 섭섭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는 그런 비판을 충분히 받을만한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그 다음에 김상진 단장은 경향신문 보도에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 들으셨죠? 이 점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강진구 : 제가 이 보도를 하기 전에 이재명 시장이나 박원순 시장하고 단 한 차례도 통화한 적이 없고요. 제가 이 취재를 하게 된 근본적 계기는 세월호 특조위에서 조사 결과 발표 후에 우리 김상진 단장이 자기의 트윗 활동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활동이고 개인적으로 이야기한 것에 불과하다, 이런 식의 이야기를 듣고 제가 참을 수가 없어서 그 지난 수요일입니다. 불과 일주일도 안됐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억측은 좀 과도한 거 같습니다.
◑ 김종배 : 그리고 지금 트윗에 올라갔던 글 중에서 예를 들어서 소주청년 이런 것은 본인의 계정도 아니고 또 본인이 올린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점은요?
▶ 강진구 : 그 점은 본인이 해명해야 할 거 같은데요. 지금 아마 ksj03169 이 계정 자체가 본인 계정이 아니라고 부인하진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그 계정으로 본인이 활동하고 있으니까요. 그 계정을 타고 들어가다 보면 이미 2012년도에 그 계정 하에 ‘소주청년입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의 트윗 활동을 시작해요. 본인계정이름으로 본인이 소주청년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누가 봐도 그것은 그 계정은 소주청년의 계정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겠죠. 그게 상식 아니겠습니까.
◑ 김종배 : 알겠습니다. 김상진 단장의 주장을 종합하면 60개의 계정을 연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개인적 차원에서 여는 게 왜 문제가 되느냐, 그리고 트윗 계정을 통해서 올라간 글이 어떻게 불법선거운동에 해당되는 것이냐, 정치적 의사표현 아니냐는 반론이었습니다. 이것에 대한 입장 밝혀주세요.
▶ 강진구 : 네. 일단 60개 계정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비정상적이긴 하지만 그것 자체가 불법이 아니라고 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최소한 12월 19일 날 트윗 활동 자체는 이건 불법이에요. 대선 당일에는 선거운동이 금지가 되어 있고 본인은 단순히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이야기가 되어 있지만, 그리고 한 차례만 발언이 되어 있다고 하지만 제가 방송을 들으면서 살펴봤어요. 뭐 5-6군데에서 문재인 후보를 거론하면서 투표독려를 하고 있고 본인 스스로 자정이 넘어가면 일체 리트윗을 못하고 이것을 리트윗하게 되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으니까 자중하라고 이야기를 했다가 갑자기 오후 1시가 넘어가면서부터 이상하게 판세가 돌아간다고 하면서 그냥 단순한 투표독려가 아니고 문재인 후보의 얼굴을 보고 싶냐는 그런 발언들을 거론했고요. 아까 대한민국 공산화 이야기는 물론 제가 보니까 그건 리트윗 한 겁니다. 그러나 리트윗한 것에 대한 허위 사실에 대한 책임, 비방에 대한 책임도 역시 리트윗한 사람이 져야 합니다. 리트윗한 내용에 대해서.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일단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상진 단장님, 지금 강진구 기자 말씀 들으셨죠?
▷ 김상진 : 네.
◑ 김종배 : 반론 펴주십시오. 그러니까 동의를 못하시거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 김상진 : 지금 박원순 시장 저격수 부분에 있어서요. 저는 박원순 시장하고 지금 형사건, 민사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금 의혹제기자들에 대해서 약 10억원이 넘는 민사소송비를 지금 지출하고 있고요. 그리고 언론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거의 보도를 안 하고 있고요. 특히 경향이나 한겨레 위주의 언론사들이요. 그리고 지금 남대문 경찰에서 지금 시민이 수십에서 수백명이 고소, 고발되어 있습니다. 제가 많기 때문에 그것을 남대문 경찰서에 정보공개 청구를 했는데 안 주더라고요.
◑ 김종배 : 단장님 지금 저희 방송에 시간제한이 있어서요. 무한정 사연을 이야기할 수는 없고요. 짧게 축약해서 말씀해주세요.
▷ 김상진 : 네. 박원순 시장과 재판 당사자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리고 그 차량 모금한 것은 국민들이 성금 모아준 겁니다. 이재명 성남시장하고 소송하는 것도 국민들이 성금 모아서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간단히 제가 정리할게요. 지금 소송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박원순 저격수니, 이재명 저격수니 했을 때 그것이 재판에 미칠 영향 이런 것도 고려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시군요.
▷ 김상진 : 네. 그 의도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 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지금 말씀드린 전체적인 것은 좌익진영이 언론 조작과 관련해서 더 많이 하고 있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제든지 토론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기회를 주시면 공개된 장소에서 같이 토론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상진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사이버감시단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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