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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진우 기자 - 다스의 140억 MB가 빼왔다?
  • 조주연 기자 tbs3@naver.com ㅣ 기사입력 2017-08-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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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의 뉴스공장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2부


[주진우 기자의 'MB프로젝트']
다스의 140억 MB가 빼왔다?
- 주진우 기자 (시사인)


김어준 : 최근 국정원 댓글사건부터 시작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죠.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사건 중에 가장 오래 되고 가장 유명한 건 다들 아시다시피 BBK입니다. 이 BBK 관련해 완전히 새로운 단서가 처음으로 나와서 오늘 공개합니다. 주진우 기자 나왔습니다.

주진우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BBK 사건이 워낙 오래 돼서 간단하게 사건개요, 중요한 몇 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우선 다스라는 회사, 기억 나실 텐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 씨와 처남 김재정 씨의 공동명의로 된 현대자동차 시트 납품 회사죠?

주진우 : 사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 회사로 지목 된 회삽니다.

김어준 : 오래전부터 그런 얘기가 있었죠.

주진우 : 거의 증명이 되다시피 한 회삽니다.

김어준 : 그럼 다스 회사를 기억해 주시고요. 또 하나는 이 다스에서 BBK에 190억이 투자됩니다. 중간과정 생략하고. 그리고 BBK가 우여곡절 끝에 옵셔널벤처스라는 회사가 됩니다. 오늘은 옵셔널벤처스가 BBK의 마지막 형태였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되는데 이 옵셔널벤처스가 주가조작으로 소액투자자 얼마를 손해를 입혔죠? 600아니에요?

주진우 : 600여명입니까?

김어준 : 사람은 5천여 명, 액수는.

주진우 : 천억 원 대입니다. 5천여 명의 투자자 천억원 대 피해액이었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그 때 옵셔널벤처스의 대표였던 사람이 김경준 씨죠. 김경준 씨가 얼마를 횡령하고 미국으로

주진우 : 384억을 횡령했습니다. 주가조작이나 다른 사기로 된 이익금 빼고 횡령액수만 384억.

김어준 : 여기까지 기억을 떠올려보시고 이 때 김경준 씨가 미국으로 가면서 투자금을 돌려주고 가요, 일부를

주진우 : 투자자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 가까운 사람들이었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개인투자자들 말고 큰 덩어리의 투자자들. 이 투자자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가까운 투자자들에게만 돈을 돌려주고 갑니다.

주진우 : 그렇습니다. 삼성생명, 심택, 하나은행 이렇게 이명박 대통령 친분이 있는 사람들한테만 돌려주고 갑니다.

김어준 : 이상한 일이죠. 도피할 거면 그냥 도피하지 왜 이명박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투자자들한테만 돈을 돌려주고 개인 투자자들 돈은 돌려주지 않았어요, 물론. 그리고 다스에서 190억을 투자했는데 그 중에 50억을 돌려줍니다.

주진우 : 50억만 주고 갔습니다.

김어준 : 이상한 일이죠. 줄 거면 다 주든가. 그냥 갈 거면 그냥 가야되는데, 190억 중에 50억만.

주진우 : 갚을 여력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50억만 주고 갔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140억이 남았죠? 이 140억을 놓고 미국에서 소송이 벌어집니다. 옵셔널벤처스에 투자한 개인들이 김경준 씨를 상대로 그리고 다스가 김경준 상대로 소송이 벌어지는데 그 결과 개인투자자들은 승소하고 다스는 김경준 씨에게 패소합니다.

주진우 : 그렇습니다. 김경준 씨가 가지고 있던 돈, 은닉해 놓은 돈이 옵셔널 벤처스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돈이지 다스의 돈이 아니다 이런 판결을 내렸습니다.

김어준 : 미국에서. 그러니까 일반 투자자들은 이겼기 때문에 그 돈을 받게 되고 다스는 졌기 때문에 다스에게 줄 필요가 없는 거예요. 미국에서 소송을 해서.

주진우 : 일단 그런 상태였습니다.

김어준 : 일단 그런 상태였는데 진짜 이상한 일이 다시 벌어지죠. 뭐냐면 이 140억을 재판에서 이긴 일반투자자들한테 돌려준 게 아니라 재판에서 져서 돈을 줄 필요가 없는 다스한테 줍니다.

주진우 : 2011년 2월의 일입니다.

김어준 : 오늘 할 이야기는 어떻게 이렇게 이상한 일이 벌어졌을까? 그 내막을 추정할 수 있는 문서를 처음으로 주진우 기자가 오늘 여기서 공개하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이해하기 어려울지 모르겠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140억, 여러 가지 복잡한 사건 끝에 BBK의 후신인 회사에 140억이 있었어요. 스위스 계좌에. 이 돈을 개인투자자들한테 돌려주라고 미국재판에서 판결이 났는데 이 돈이 다스에 돌아가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실소유주라고 의심받고 있는 다스에. 어떻게 이게 다스에 돌아왔을까? 라는 이유를 추정할 수 있는 문서를 지금 한 보따리. 핑크색 보따리에 싸서 왔어요, 정말로.

주진우 : 보자기입니다.

김어준 : 보자기를 싸와가지고 지금 보자기를 풀었습니다. 문서가 잔뜩 들어 있는데 첫 번째로 공개할 문서는 뭡니까?

주진우 : 다스의 회의록입니다.

김어준 : 어떤 회의록입니까?

주진우 : 다스와 옵셔널벤처스 소송 관련된 회의인데요. 회의를 LA 소재의 찻집 화선지라는 데서 했습니다. 2008년 11월 10일 일입니다.

김어준 : 몇 시부터 몇 시까지도 있나요?

주진우 :몇 시 부터 몇 시까지도 있고요. 11월 10일 날하고 11월11일 날. 양 이틀 간에 걸쳐서 두 시간 반 5시간 이런 식으로.

김어준 : 다스의 내부 회의록인거죠?

주진우 : 그렇습니다. 다스 내부에 다스의 이사 신 아무개 씨. 다스의 계장 참여했고 미국변호사들이 참여했고 오세경 변호사라는 사람도 참여했고 여기에 LA 총영사 김재수라는 사람이 참여합니다.

김어준 : 사기업 소송에 왜 LA 총영사가 참여를 합니까?

주진우 : 이 김재수란 분이 BBK 때 김경준하고 소송할 때 이명박 측 변호인이었어요, 원래. 그런데 그 분이 갑자기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 되자마자 한국 외교사상 처음으로 해외동포 출신 변호사를 그냥 총영사를 시켰어요. 그런데 총영사를 시킬 때 임명할 때 그 때 이 분이 미국 영주권자이셔서요, 우리나라 국적자도 아닌데 외교사상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줬었죠. 그래서 뒷말이 많았었는데 이분이 총영사에 가서도 다스 BBK 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김어준 : 총영사 신분으로. 그러니까 외교관이 사기업 소송을 외교관이 되기 전부터 맡았던 사건을 외교관이 된 이후에도 계속 맡았다는 것 아닙니까?

주진우 : 그렇습니다. 사기업과 개인 간의 소송을 외교관이 맡았습니다.

김어준 : 총영사관이 가서 회의에 참석했다라는 문서가 지금 다스 내부 문서, 어떻게 구했어요? 내부문서로 나온 거죠. 그 다음 문서는 뭡니까?

주진우 : 그 다음 문서는 김경준 관련 LA 총영사의 검토요청사안이라고 LA총영사 김재수 씨가 검토해 가지고 위에다 보고한 사안입니다.

김어준 : 작성을 누가 했고 무슨 내용입니까?

주진우 : 청와대 민정실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스 핵심 관계자가 청와대로부터 지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내놓은 서류 세장짜리 서류입니다. 관공서 형식이고요 지금 아까 봤던 다스 회의록은 이렇게 다스의 직인이 찍혀있거나 그렇거나 이런 식으로 보고서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많습니다. 10여개 있는데요, 이런데 이 문건은 관공서 문건이 분명한 형식입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청와대 민정에서 만든 문건인데 내용이 김경준과 옵셔널벤처스 소송 관련해서 LA총영사에게 이러저러한 사항을 검토하고 결론을 정리한.

주진우 : 네, 그렇습니다. 문건의 내용을 보면 스위스계좌에 대한 동결조치 필요 한국정부차원의 동결요청 가능성 그렇게 하면서 에리카 김, 이보라에 대한 범죄인인도청구는 어떻게 해라 그리고 수사를 어떤 수사를 근거로 동결요청 가능한지. 그리고 해외도피사범, 시효정지규정을 인도 청구에 가능한지 이것도 하라고 합니다. 결론은 이렇게 나옵니다. 한국정부차원에서 스위스계좌에서 동결요청은 어려운 것으로 보임. 그러면서 다른 내용을 추가 검토하라고 지시한 내용입니다.

김어준 : 어려운데 요약하면 이런 겁니다. 청와대 민정에서 옵셔널벤처스와 개인 투자자 간에 벌어진 소송이 아까 있다고 그랬지 않습니까? 140억을 돌려받기 위해서. 그 소송쟁점이 뭔지 어떻게 해결할 건지를 LA총영사민정이 외교관한테 사기업소송을 쟁점을 정리해서 보고하라고 한 거예요 이해하셨죠? 이때 청와대 민정이 누굽니까?

주진우 : 담당자는 있습니다. 담당자는 있는데.

김어준 : 이름을 밝힐 수 없나요.

주진우 : 누군지 알지요. 저는.

김어준 : 내용이 그러니까 요약하면 이런 거네요. 스위스계좌를 동결가능한지 검토해라 에리카김의 국내소환. 보니까 문서에 미 국세청 IRS 요청사항 이런 게 있는데, 목적이 뭡니까? 이런 걸 검토하라고 한

주진우 : 다스가 돈을 받기 위해서 정부차원에서 뭘 도와줘야 될지 뭐가 안 되고 있는지 그런 것을 중간체크하고 지시하는 내용입니다.

김어준 : 140억이 개인투자자한테 넘어갈까봐 그것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다스가 그 돈을 어떻게 받을 것인가 140억을 어떻게 뺏기지 않을 것인가 하는 것을 청와대에서 의논을 한거예요. 청와대가 사기업이 소송에서 져서 그 돈을 개인투자자들이 가져갈까봐, 그것을 어떻게 막지 하고 회의를 한내용이고 이 문서를 누가 가지고 있었습니까?

주진우 : 이문서는 다스에서 청와대와 다스 간에 이 문제를 보고하고 담당자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김어준 : 다스의 담상당자가 다스는 청와대하고 BBK, 옵셔널벤처스가 결국 BBK거든요. BBK문제를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청와대하고 연결하고 있었다는.

주진우 : 직통라인이 있었습니다. 주로 팩스로 했는데

김어준 : 팩스는 이명박 대통령님게 아니잖아요. 공식적으로는 그런데 대통령이 되고 나서 이명박대통령이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직보했다.

주진우 : 다스140억 관련된 담당직원이 있었어요. 민정수석실에서

김어준 : 민정수석실안에 다스담당자가 있었고

주진우 : 다스 관련된 지시를 청와대에서 내리면 이 다스 140억 관련된 직원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 직원이 보고하거나 보고서를 만들어서 제출하는데 이 부분은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보고를 받았답니다. 그래서 보고가 시원찮거나 절차가 더디면 불호령이 떨어졌다고 그 다스 관계자는 증언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이명박 전 대통령 게 전혀 아니라고 하는 다스가 청와대 내에 다스담당자를 두고 있었고 민정에. 그 다스 담당자하고 청와대 내 다스담당자와 다스 내의 BBK 담당자가 서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고 그리고 그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직보했다는 것 아닙니까? 직보가 늦어지면 불호령이 떨어졌다고

주진우 : 청와대 다스담당자한테 확인을 했습니다. 전화를 해서 ‘당신이 다스담당자라고 하던데요’ 그러니까 ‘저는 다스담당자가 아니고 BBK담당자였다’고.

김어준 : 자신은 BBK담당했다 그럼 인정한 거네요? 담당했다는 것을. 청와대민정에 있던 사람이 인정 했다는 거죠. 당신이 다스담당자 맞냐 그랬더니 아니 다스가 아니고 BBK였다고.

주진우 : “누가 그런 말을 하던가요?”, “다스에서 확인해 주었습니다.” “아, 그래요? 저는 다스 담당자가 아니라 BBK담당자였습니다.”

김어준 : 이 내용은 소송을 지면 140억이 옵셔널벤처스한테 가는 것 아닙니까?

주진우 : 그렇죠.

김어준 : 실제 소송에는 졌죠?

주진우 : 네 처음엔 졌습니다. 옵셔널벤처스 사람들로 보이는 옵셔널캐피털이라는 데에 개인투자자들에게 졌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지고 나서 미국의 스위스 판사가 스위스 계좌를 동결해요. 미국판사가 스위스계좌를 동결해요

주진우 : 그러니까 미국 연방 정부가 스위스 정부한테 동결조치를 요청해서 그러니까 미국연방정부, 스위스정부, 스위스은행이 동결한 겁니다.

김어준 : 김경준씨 계좌를 동결해 버렸어요. 이제 그전에 있었던 내용이었던 거죠.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그 돈을 ㅤㅃㅒㅅ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주진우 : 청와대와 외교부 그러니까 LA총영사가 긴밀하게 협의한 내용들이 나옵니다.

김어준 : LA 총영사가 보고한 내용들을 공식문서로 만들어 진거에요? 공식문서라기 보다 공문서형식으로.

주진우 : 공식문서는 아니고.

김어준 : 공문서형식으로 만들어졌는데 그 공문서 형식이 누가 가지고 있었냐면 다스가 가지고 있었다는 거죠. 세 번째 문서는 뭡니까?

주진우 : 2012년 3월 14일 그러니까 140억을 다스가 돌려받은 이후에 작성된문건 인데공동방어협약 대응방안이라고 합니다.

김어준 : 공동방어협약 대응방안

주진우 : 협의자는 김재수 변호사, 양땡땡 변호사 이사람이 청와대의 BBK 다스 담당자였습니다. 이 사람, 내용을 보면 공동방어, 공동이익을 위해서 비밀유지협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목적이 피고들의 소송에 대해서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관련 자료를 공유하라고 하면서 비밀, 자꾸 비밀을 유지를 하라는 내용입니다. 비밀유지 협약인데 이게 재밌는 것이 LA총영사하고 청와대 사람하고 둘이서 협의를 했는데 다스와 그리고 김경준 간의 거래입니다. 그러니까 개인과 개인회사의 거래를 LA총영사하고 청와대사람이 협약을 맺습니다.

김어준 :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는데 어려워요 설명을 하자면 소송을 지면 140억이 개인투자자들한테 가잖아요. 그런데 뺏기기 싫은 거죠. 싫어가지고 LA총사, BBK 계속 다뤘던 LA총영사인 김재수 변호사하고 청와대민정이 그런 일이 벌어질 때 돈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김경준 씨와 다스가 공동방어협약을 맺어야 한다.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갔어요?

주진우 : 140억을 다스가 김경준으로부터 받았습니다. 받고 나서 문제가 끝나지 않고 그리고 이면합의가 있다 딜이있다 FTA관련해서 뭐가 있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얘기가 나오니까 청와대와 외교부가 만나서 비밀협약을 맺어라 이 대응방안을 만들어서 건네줍니다. 개인과 개인회사한테.

김어준 : 그러니까 재판에 져서 140억이 개인투자자들한테 가는 걸 막으려고 노력을 했고 돈을 결국은 다스가 받아내요. 받아내는데 이 때 어떻게 140억을 돌려받을까 그 근거를 위해서 비밀협약을 맺었다는 거죠. 그런 문서에요. 그 내용을 보면 계약근거를 남기지 말고 구두약속으로 처리를 해라

주진우 : 서류정보는 꼭구두로 하라는 겁니다.

김어준 : 서류를 구두로 하라는 내용이 서류로 남아있어요.

주진우 : 그 비밀협약 유지 이런 계약서, 이런 영문 계약서를 청와대와 LA총영사에서 만들어서 그 개인과 개인회사에게 건네주는 거죠

김어준 : 이게 전부 다 140억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청와대와 외교부가 내부의 담당자가 같이 움직였다는 거고요. 140억을 결국 뺏기지 않죠. 뺏기지 않고 140억을 뺏겼다기보다는 개인투자자가 정당하게 돌려받아야 되는 돈인데 그 돈을 다스가 돌려받습니다.

주진우 : 적어도 김경준이 가질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 자기는 13년 동안 BBK공범인데 종범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주범은 빠져 나가고 혼자서 멍에를 다 썼으니까 적어도 주지 않아도 되는 돈인데 뺏겼죠.

김어준 : 그 돈을 어떻게 돌려받을지를 연구한 문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게 만약에 다시 수사가 이뤄진다면 제출될 내용인 것 같고

주진우 : 김경준씨가 너무 괴롭혀 가지고 감옥에 있는데 이명박 측에서 너무 괴롭혀서 안 줄 수가 없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140억을 재판에서 개인투자자가 이겼는데 안 주고 다스한테 돌려주는데, 돌려줄 필요가 없는 다스한테. 근데 그 김경준씨는 자기와 가족을 너무 괴롭혀서 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얘기잖아요 그런데 다스한테 그렇게 동려주면 김경준씨가 대신 얻을 게 있어야 하잖아요. 얻을 게 뭐였습니까?

주진우 : 그 이면합의에 대해서는 지금 밝혀지지 않았는데, 김경준 씨는 내심 가족들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 그건 됐습니다. 자기를 풀어줄 줄 알았대요. 그리고 다스에 140억 담당자도 풀어주기로 했답니다. 풀어주기로 했는데 그런데 돈을 받고 나서 윗분이 이명박 대통령께서 마음을 바꿔가지고 안 풀어줬답니다. 돈은 다 받았으니까.

김어준 : 이 앞에 문서들은 140억을 돌려받기 위해서 노력한 내용들이에요. 요약하면 결국은. 그 디테일은 몰라도 됩니다. 그런데 그게 문서로 확인됐다는 게 처음 인거고 그런데 그140억을 돌려주면 가족도 안 괴롭히고 자기도 풀려날 줄 알았는데 다스담당자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그런데 그냥 안 풀어준 것 아닙니까? 그냥. 입을 싹 씻었다 그런 내용이고요 실제 그러고 나서 140억을 받고 나서 기소중지였던 에리카 김이 입국을 했죠

주진우 : 입국해서 이틀간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지검 특수1부에서

김어준 : 관련 혐의를 다 털고 다시 출국을 했죠.

주진우 : 그 때 인터폴에 수배를 하겠다. 아니면 범죄인인도조약을 진행 하겠다 협박을 했는데요 아무것도 무혐의로 털어주고 바로 보냈습니다.
김어준 : 그게 그러니까 그게 140억 딜의 패키지의 일부가 아닐까 추정이 가능한 거죠. 왜냐면 세 번째 문서에 좀 전에 얘기한 근거를 남기지 말고 구두 약속으로 처리해라 했기 때문에 실제문서가 있는 건 아닌 거죠.

주진우 : 합의문서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거기에

김어준 : 문서를 남기지 말라는 문서가 있잖아요.

주진우 : 그렇지만 구체적인 것은 아니고 러프하게는 있으리라고 봅니다. 다스의 담당자가 김경준 부분을 김경준을 풀어주는 부분을 넣었나 봐요. 초반에. 넣었는데 청와대한테 엄 청호통을

김어준 : 서로 합의를 할 때 김경준 씨의 석방도 문서로 남겼다가. 다스 담당자의 얘기입니다.

주진우 : 이명박대통령이 불호령이 떨어졌다고 자기가 엄청 혼났다는.

김어준 : 그래서 김경준 석방은 문서에서 빠졌다

주진우 : 그런 내용은 그런 디테일은 빠지고 몇 가지 조항은 남은 이면 계약서가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김어준 : 그런데 그 이면계약서는 없고 손에. 그런데 어쨌든 김경준 씨 가족도 풀려 날 줄 알았고 김경준 씨도 풀려날 줄 알았다는 거죠. 결국 안 풀려났다. 그러면 여기서 궁금한 게미국의 연방판사가 스위스 김경준 씨 계좌를 동결 시켰잖아요. 그런데 그걸 김경준 감옥에 있던 김경준 씨가 그 계좌를 풀었다는 것 아닙니까?

주진우 : 감옥에서 마법을 부려가지고.

김어준 : 어떻게 가능하죠?

주진우 : 사실은 어 검찰의 도움 없이는 이게 불가능한 일인데 검찰과 검찰이 지속적으로 김경준과 김경준 140억을 빼내기 위해서 도와줬다는 정황들은 여러 개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제가 공개하겠습니다. 김경준 씨의 편지인데요. 2010년 2월 9일 날 보낸 겁니다. 김기동 부장검사님. 잘 아시다시피 김기동 부장검사는 BBK의 주 검사님이셨고요. 김기동 부장검사는 김경준한테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면서 회유 협박을 했다고 그렇게 지목된 사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밤 받으세요. 계속 바쁘신 하루하루를 보내시겠네요. 언제나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김양수 검사님을 뵀습니다. 김양수 검사님이 좋은 자리로 가가지고 굿뉴스를 들었습니다.’ 이런 얘기하면서 ‘형 집행 순서변경 신청서는 김양수 검사님 말씀대로 이렇게 이렇게 됐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맨 마지막에 더 이상실망을 주지 않게 도와주세요. 이렇게 얘기합니다. 저희누나는 6월전에 들어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달하였습니다. 아마 누나가 확인전화를 드릴 겁니다. 이렇게 하면서 김경준 올림 하는데, 자, 6월 전에 들어오는 것이 좋겠다. 그 6월전에 들어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달 하였습니다. 아마 누나가 확인전화를 할 것이다 이 딜 관계에 관해서 김경준이 계속 검사하고 얘기하고 있었던 정황이 보입니다.

김어준 : 형집행순서를 바꾼다는 것은 미국에 가서 형을 산다는 게 가능해 지는 거거든요

주진우 : 여러 가지 얘기가 편의를 좌주기로 했고

김어준 : 김경준 씨가 미국으로 이송되는 것을 원했고

주진우 : 이런 식이죠. 신청서 허락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김어준 : 김경준 씨가 미국으로 한국을 떠나서 이송되는 것을 원했고 그런 것을 이용해서 누나를 털어주는 것을 털어주길 원하는 걸 이용해서 이런 딜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네요. 검찰과는. 이렇게 이렇게 해주면 이렇게 이렇게 해 줄게. 일부가. 본인을 미국으로 이송하고 누나는 이문제를 털고 그 내용이 편지에 일부 담긴 거죠. 그러면 민정에 있던 안 모 인사나 외교부 인사가 자신들이 이 사건에 BBK사건에 연루돼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까?

주진우 : 아까 말하신 대로 양 땡땡은 인정했고요, 김재수 변호사는 전화를 계속 피하고 있습니다. 김재수 변호사는 다른 회의록, 가지고 있는 백여 건 서류에 다수등장해서 이 사람은 피해갈 수도 없습니다. 다스 측에도 확인을 했는데요 다스에서 이 문제를 담당했던 분이 저한테 모든 얘기를 털어 놓으셔서요. 그리고 지금 다스의 실권자이신 이명박대통령의 아들이 시형전무한테 여쭤봤습니다. 140억을 받기 위해서 청와대가 움직인 정황, 아버지가 움직인정황을 알고 계세요? 깊은 한숨을 쉬시고요 그리고는.

김어준 : 아니요 할 수도 있잖아요 깊은 한숨을 쉰 다음에

주진우 : 주진우 기잡니다. 오랜 만에 뵙습니다. 그랬어요. 제가 좀 다년간 괴롭힌 그게 있었으니까 그랬더니 한숨을 하시면서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죄송하다고 끊더라고요

김어준 : 자, 오늘 세 가지 네 가지 문서를 얘기를 했는데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네요. 한 2~3분 3~4분 정도 마무리를 할까요 말까요?

주진우 : 해야죠. 해 주세요.

김어준 : 그러면 제가 3부에서 2분만 더 만나는 걸로 잠깐 쉬었다가 3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뉴스공장입니다.

김어준 : 자, 2부에 이어서 주진우 기자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엄청난 내용인데 워낙 오래 된 사건이고 등장하는 이름들 또는 회사이름, 돈 관계 복잡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요약하면 오늘 다룬 내용은 이겁니다. 다스도 BBK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기 것이 아니라고 했다는 말이죠. 절대 아니라고 했죠.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청와대 민정과 그리고 외교부의 LA총영사, 그리고 검찰이 총동원이 돼서 다스 돈 140억을 받아내기 위해서 엄청 노력했다. 이게 문서로 처음으로 드러난 거죠.

주진우 :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대통령의 재산이 아닌데 대통령이 청와대하고 움직여서 그 돈을 받아내려고 했다는 겁니다. 요약하자면.

주진우 : 개인회사와 개인 간의 채권채무 관계인데 청와대와 외교력이 총동원돼서 검찰력이 총동원돼서 그 빚을 받아주기 위해서 노력 했다는.

김어준 : 그리고 자기재산이 아닌데, 회사가 아닌데 다스라는 회사에 40억 관련 보고는 청와대 민정을 통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됐다는 거죠. 보고 수단은 뭡니까? 뭘로 주고 받은 겁니까?

주진우 : 팩스로 주로 그 서류를 보냈고요 직접모여서 회의를 자주했습니다. 팩스번호도 제가 공개할 수 있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이 보고가 조금만 늦으면 불호령이 떨어졌다고 다스 내에서 이 사안을 담당하던 담당자가 증언을 했다고

주진우 : 방송하는 사이에 문자가 다스담당자한테 왔는데 소송비용140억을 돌려받고도 소송비용까지도 김경준이 다 지불하라고 이명박이 지시했는데 협의하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각자 부담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엄청 혼났다고 합니다.

김어준 : 관련 소송 비용도 다 내기 싫다고 했는데 그것까지 협의가 안 돼 가지고 혼이 났다라는 담당자얘기고. 이렇게 되면 뭐가 새로 다시 한 번 재수사의 대상이 될 수 있냐면 다스의 신소유주가 이명박대통령이 아니냐 하는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한 번 제기될 수밖에 없어요.

주진우 : BBK도 이명박대통령의 소유가 아니었느냐.

김어준 : 다시 얘기를 드릴 수밖에 없죠. 왜냐면 그리고 도곡동 땅 얘기도 다시 나오게 될 텐데 왜냐하면 도곡동 땅을 판돈이 다스에 들어가고 다스에서 BBK로 들어갔기 때문에 도곡동 땅 주인이 다스의 주인이고 다스의 주인이 BBK주인이고 이런 구조가 있거든요. 오늘 이야기는 그 중에서 BBK의 마지막 형태인 옵셔널벤처스, 그 돈을 받기 위해서 정부와 청와대가 열심히 움직였다. 검찰까지. 그게 문서로 조각조각 증명되고 있는. 그래서 다시 재수사를 만약에 한다면 김경준 씨가 이 건으로 10년 가까이 감옥에 있었거든요

주진우 : 13년 동안 살았습니.다 김경준 씨는 횡령혐의였어요. 사실은 이 BBK를 주도하거나 다스와의 무슨 협약을 주도할 만한 그 정도의 위치가 아니었습니다. 30대중반의 청년이었어요.

김어준 : 그래서 실소유주였다면 김경준 씨를 13년간 감옥에 보냈던 그 사안이 고스란히 그 책임을 묻게 될 수도 있는 그런 사안이 새로 등장한 겁니다. 140억에 대해서는 조사를 안했거든요. 그 문서가 처음 나왔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요, 앞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특집은 계속합니까?

주진우 : 이명박 프로젝트 1탄이었고요. 제가 한 4탄까지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김어준 : 1탄은 여기 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주진우 기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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