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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내부자둘(안민석 의원): 안민석 의원, 최순실 재산 추적 위해 유럽 갔다가 봉변 당한 이유는?
김현지
tbs3@naver.com
2017-08-17 09:32
김어준의 뉴스공장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2부
[내부자둘]
안민석 의원, 최순실 재산 추적 위해 유럽 갔다가 봉변 당한 이유는?
- 안민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어준 : 내부자 둘인데 오늘은 하나만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민석 : 네, 김성태 의원님이 계실 줄 알고 나왔는데 저 혼자네요. 안민석 의원입니다.
김어준 : 김성태 의원님은 원래 휴가를 가셨는데 전화연결 하기로 했거든요. 아침부터 아무리 전화를 해도 일부러 안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연결이 안 되고 있어요. 방송을 하다가 끝나기 전에 연결되면 연결해 보기로 하겠는데.
안민석 : 그 분이 지금 자유한국당에서 만든 이상한 국정원개악저지특위 위원으로 소속이 되셨어요.
김어준 : 국정원적폐청산TF에 반대되는 활동을 하는.
안민석 : 그렇죠. 아마 저한테 오늘 따끔히 혼나는 게 두려워서 오늘 피하신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김어준 : 김성태 의원님이 국정원개악저지특위에서 활동을 하는 것 때문에 혼날까봐 안 오셨다고요?
안민석 : 왜냐면 이게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이명박 정부가 댓글부대 30개 팀을 이용해서 3500명 댓글부대를 운영을 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여론을 조작한 것인데요, 사실은 대통령 직속의 국가 최고 정보기관이 적과 싸울 생각을 하지 않고 정권연장을 위해서 선량한 국민을 상대로 여론조작 하고 싸웠다는 것이 충격적인 사실이잖아요. 이것은 여야의 문제가 아니죠.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죠. 그래서 이것은 오히려 보수당에서 이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해야 된다. 특히 사실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의 묵인과 방조 없이 이 일이 가능했겠습니까? 그래서 오히려 자유한국당에서 검찰조사를 통해서 배후를 철저히 밝히자 이렇게 나오면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도 높아갈 거예요. 그런데 이러기는 커녕 이런 저희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원적폐청산TF 팀의 맞불로 이 적폐청산TF를 대응하는 반대하는 국정원개악저지특위, 이름은 좀 교묘하게 만들었어요. 이것은 제가 볼 때는 후안무치한 일이다.
김어준 : 의원님, 혼자 하시니까 심심하지 않으세요?
안민석 : 그러니까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할까봐 오늘 김성태 의원님이 자리를 피하신 것 같은데, 근데 어쨌거나 싸우면서 정든다고 안 계시니까 좀 서운하네요.
김어준 : 의원님은 서운 하고 듣는 저희는 심심합니다. 심심한데 의원님도 휴가를 갔다 오셨잖아요. 휴가를 갔다 오셨는데 또 독일로 가셨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휴가인지 아니면 독일에 또 최순실 일가 재산추적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또 가신 건지 불분명한데 본인은 휴가가 아니라 재산추적을 하러갔다고 주장하고 계시잖아요.
안민석 : 그건 아니고요, 5번째인데. 이번에는 돈도 다 떨어지고 그래서 국회에 공식출장이 있었어요, 유럽 가는. 거기에 제가 4선이다보니까 저 보고 이제 단장을 하라고 정세균 의장님이 출장임무를 주셨어요.
김어준 : 다른 목적의 출장인데 거기를 가서 또 이걸 하셨어요?
안민석 : 출장이라 쓰고 은닉재산 추적이라 읽는다.
김어준 : 그런 건 보통 외우고 계십니까? 그런 문장을?
안민석 : 순관순간 나오죠. 저도 공장장하고 같이 어울리다 보니까 그렇게 되네요. 유럽을 다니고 있는데 제보가 왔어요. 최순실 재산으로 의심되는 쇼핑센터하고 식당이 뮌헨에도 있다. 저희들이 주로 주진우하고 다닌 게 프랑크푸르트를 찾아다녔는데 뮌헨에도 있다. 그래서 출장을 같이 갔던 이상민 의원님과 함께 뮌헨에 그런 제보가 왔으니까 가보자.
김어준 : 맥주 마시러 간 거 아니고요?
안민석 : 아닙니다. 4시간 동안을 저희들이 쉼 없이 달려갔어요, 차로. 쇼핑센터도 가고 둘러보고 좀 수상한 점이 있더라고요.
김어준 : 쇼핑센터를 그냥 가는 것만으로는 수상한 점을 발견할 수 없지 않습니까?
안민석 : 주인도 없고 중국에서 한 사람이 있는데 이야기를 좀 던져보니까.
김어준 : 쇼핑센터라기보다는 가게군요. 큰 가게.
안민석 : 92년에 최순실 씨가 독일 어느 교포하고 뉴벨리라는 회사를 만들지 않았습니까? 그 회사를 같이 만들었던 교포의 것이더라고요. 그리고.
김어준 : 최순실 씨 독일재산이 누군가의 차명으로, 그런데 보통 건물의 형태로 있다.
안민석 : 그렇죠. 식당이나 호텔을 운영을 하고. 그래서 쇼핑센터에 대한 의심을 하고 그 다음에 식당을 가서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좀 캐묻기 시작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어느 40살 정도 된 한국 교포가 나타나서 “너 안민석이지? 안민석 맞지? 너 죽었어. 기다려, 나 독일 사람이야. 독일 경찰한테 한 번 당해 봐봐.” 하면서 반말하고 아주그냥 흉악하더라고요. 그냥 반말하고 거의 뭐 감금상태죠. 가지를 못하게 하는 거예요. 밥도 다 먹었는데 경찰에 신고했다는데 30분 지나도 오지도 않아요. 저도 억울하니까 그래 경찰가가지고 따져보자.
김어준 : 전후사정 없이 무조건 그랬다고요? 안민석 당신이 이러이러했는데 그것은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문제라고 한 게 아니라, 너 죽었어.
안민석 : 너 안민석이지? 너 안민석이지? 황당하더라고요.
김어준 : 그러다가 갑자기 사인받는 것 아닙니까?
안민석 : 그런데 이상민 의원님은 변호사 출신이잖아요? 법사위원장님 출신이고. 이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그리고 너가 우리가 국회의원인 줄 아는데 이런 식으로.
김어준 : 폭력을 행사하고 폭언을 하고.
안민석 : 언어폭력이죠. 좌시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도 독일경찰 기다렸는데 30분 지나도 경찰이 안 오는 거예요.
김어준 : 그분은 그렇게 폭언을 한 다음에 사라지셨고?
안민석 : 아니죠. 계속 저희들을 붙잡고 있었죠. 가지 못하게.
김어준 : 나가지 못하게? 어떻게 붙잡았어요?
안민석 : 제지를 했죠. 제 손을 붙잡고 못 가게 하고.
김어준 : 말만 한 게 아니라요?
안민석 : 근데 그 제지를 뚫고 기다려도 경찰이 안 오니까 저희들이 굳이, 저희들이 또 다른 일정을 해야 되니까 본래 출장... 근데 그 사람이 누구였냐. 92년 최순실과 함께 독일회사를 만들었던 최순실 독일 은닉재산의 조력자로 의심되는 유 모 씨의 아들이었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가족이 우리 아버지를 그런 식으로 모함했다고 이제 화를 낸 거군요, 말 하자면. 항의하고.
안민석 : 그래도 그렇게 하면 안 되죠. 조곤조곤 따지든지.
김어준 : 아니 만약에 정말로 본인이 억울하게 모함을 당했다면 그럴 수도 있죠. 화가 나 가지고. 그렇다고 뺨을 때린 건 아니지 않습니까? .
안민석 : 그래서 그런 봉변의 해프닝 말고.
김어준 : 그게 결말이에요? 끝이에요?
안민석 : 그래서 저희들은 그냥 거기를 못 가게 하는 것을 뿌리치고 그 장소를 떠났죠.
김어준 : 거기서 사건이 끝났습니까?
안민석 :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제가 그 얘기하는 것보다도 또 다른 제보 아닌 정보인데요, 15년에 스위스 연방법에서 불법 해외, 외국인의 불법재산을 몰수해서 환수하도록 하는 법이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법을 번역을 하고 있는 중인데 대충 보니까 어떤 불법재산을 조사할 수 있느냐. 외국의 부정부패정도가 악명이 높은 경우 그렇게 명시가 되어 있어요.
김어준 : 모호하네요. 악명이 높을 경우.
안민석 : 구체적으로 이 부분을 우리가 요구를 하면 대상으로.
김어준 : 악명은 높지 않고 돈만 많으면 어떻게 합니까? 조용히 돈을 많이 챙겼으면.
안민석 : 악명이 높죠. 그거야.
김어준 : 최순실 케이스야 악명이 높긴 한데
안민석 : 최순실 씨 뿐만 아니라 과거에 부정한 돈이 스위스 비밀게좌에 돼 있다는 그런 의심되는.
김어준 : 의원님, 시간이 다 됐는데요. 이거 마무리를 3부 앞부분에 한 5분만 하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3부에서 이어가겠습니다.
안민석 : 3부를 또 합니까?
김어준 : 자, 2부에 이어서 안민석 의원, 마무리를 못하셔서. 스위스에서 부정부패로 축재한 재산에 대해서 합법적으로 환수할 수 있는 법이 마련됐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되셨다고 소개하다가 끊겼는데, 나머지 소개해 주십시오.
안민석 : 이게 일종의 스위스판 부정재산 몰수 특별법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아직 정확하게 법률가한테 자문을 안 받았는데 일단 번역을 한 것을 토대로 말씀을 드리면요, 이 법의 목적은 정치적 주요 인물과 그 주위의 사람들이 불법으로 획득한 외국자산의 동결, 몰수, 반환을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 법이고요.
김어준 : 딱 해당되네요. 주요 정치지도자와 주변 인물.
안민석 : 여기에 박정희, 박근혜, 최순실 대입되면 가능한 것이죠. 그 조건으로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부정부패의 정도가 악명이 높을 경우.
김어준 : 부정부패의 정도가 악명이 높지 않은데 돈이 많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
안민석 : 그 다음에 재산 몰수의 조건과 절차. 이것도 보면 권좌에 있는 정치인이거나 그와 가까운 사람들이거나 그들이 수혜받은 자산, 그리고 출처가 불법인 자산. 어떻게 최순실을 겨냥한 법이 미리 만들어진 듯한 그런 느낌인데요.
김어준 : 전 세계적으로 정치인들이 부정부패를 하게 되면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다 주변 인물과 같이 하니까.
안민석 : 아마도 그간에 스위스가 비밀계좌에 대한 국가적인 오명을 벗기 위한 그런 노력이라고 봅니다. 특히 이 법이 재미있는 것이 공소시효 기한에 제한이 없다는 거예요. 딱 특별법이죠. 따라서 이제 제가 이 정도 다섯 번이나 유럽을 왔다갔다 하고, 스위스 법까지 상세하게 뉴스공장에서 소개 드렸으면 이제 좀 우리나라 검찰이 새로운 정부의 검찰답게 이 문제에 좀 발 벗고 나서기를 촉구합니다.
김어준 : 법안이 먼저 만들어져야죠.
안민석 : 법안 만들기 전에도 지금 당장에도 이 스위스 법에 근거해서 우리나라 검찰이 요구를 할 수 있다고 보여 집니다.
김어준 : 최순실 은닉 재산으로 추정되는 것에 대한 수사를 빨리해 달라, 이 말씀이신 거죠. 스위스도 그런 법안이 이미 있다. 악명이 높을 것에는 그 최순실 관련 재산은 해당이 될 것 같은 게, 사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는 전 세계에 보도됐거든요. 최순실 씨가 함께. 그래서 악명이 높다고 하는 조건에도 들어가겠네요.
안민석 : 그렇죠. 우리가 이게 부끄러운 거지만 또 한편으로 촛불평화집회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니까. 이 부분을 우리가 투명하게 처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아까 독일 뮌헨에서 있었던 일과 관련해서.
김어준 : 유 모 씨가 물리력을 행사해서 부친, 지금 최순실 조력자 아니냐고 의구심을 표현했던 유 모 씨의 자제분이 억울해서, 아마도 본인 입장에서는.
안민석 : 그 유 모 씨는 92년에 최순실과 같이 독일에서 만든 회사 뉴벨리란 회사에 공동대표로 이름이 나오는 분이니까요. 저는 이 분이 최순실을 어떻게 만나서 어떠한 관계로 맺어졌고 이후에 최순실 씨와 어떤 일들을 했는지 참으로 궁금해요. 그리고 그 분이,
김어준 : 이 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지 않냐. 이건 모함이다라고 억울해 하시는 것 같은데.
안민석 : 만약에 그러니까 최순실하고 관계를 오해 없이 설명을 해 주셔야 되는 것이죠. 그분은 92년 이후에 최순실을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하지만, 그러나 교포 사이에서는 그분이 지난 10년 동안에 호텔이라든지 식당체인점, 아마 굉장히 많은 사업체를 운영했는데, 교포 사이에서는 과연 저 돈이 어디서 나왔을까 그런 의심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해명을 분명히 좀 해 줘야 되는 것이고, 특히 제보였는데 이 제보가 본인 스스로가 시인을 했어요. 룩셈부르크도 조세회피처로 최근에 굉장히 부상하는 나라인데 룩셈부르크의 계좌를 가지고 있어요. 그분은 사실 이전에도 여행업을 했던 분인데 왜 룩셈부르크의 계좌를 가지고 돈을 찾으러 다닐 이유가 뭐가 있었는지 거기에 대해서도 해명이 아직 안 됐고요. 그래서 계좌를 제가 보고 싶어 했는데 본인은 돈이 얼마 없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럼 저한테 보여주시라. 이번에 지난 네 번째 가서 그렇게 했는데 그것은 변호사랑 상의를 해야 된다. 하면서 그 이후에 반응이 없어요. 그리고 모든 자기 재산은 유대인 사위가 다 조성을 해 준 거라고 도와준 거라고 하셨는데, 결혼은 한 2년 전에 했어요. 근데 이 분은 10년 전부터 사업체를 굉장히 많이 독일에서 운영을 했다는 말입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본인의 명쾌한 투명한 해명을 요구하고, 만약에 제가 의심하는 것들이 의심이었고 사실이 아니었다면 제가 정식으로 사과를 해야 되는 것이고요.
김어준 : 독일까지 가서 사과하게요?
안민석 : 어떤 방식으로라도 제가 무릎 꿇고라도 사과를 해야죠. 그러나 저희들의 의심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특히 이번에 뮌헨에서의 해프닝을 통해서 더 의심이, 왜 그 아들이 그렇게 공격을 했을까?
김어준 : 억울해서 그럴 수도 있죠.
안민석 : 그러나 그것은 상식을 벗어난 굉장히 무례한 행태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그 일을 당하면서 의심이 더 가중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저희들의 의심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그 분은 아직 국적이 우리나라 국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검찰의 조사를 받아서 이게 불법적인 재산, 내지는 은닉재산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에 법적인 적절한 처벌을 받아야 될 것입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전 대표 서울 시장 출마론에 대해서는 한마디 논평하시고.
안민석 : 제가 누누이 말씀 드리지만 전쟁은 총칼로 하는 것이고요, 정치는 명분으로 하는 것입니다. 과연 안철수의 당 대표 출마, 심지어 서울시장 출마론이 명분이 있는 것인가? 저는 명분이 아니라 궤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당 대표는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하지 않습니까? 근데 만약에 사퇴하고 시장출마하면 이건 무책임한 처사이죠. 또 만약에 사퇴하지 않고 시장 선거에 나가면 혼자 다 해 먹겠다는 욕심으로 비치고요. 좋습니다. 만약에 안철수가 서울시장에 나간다 하면은 아마 제가 볼 때는 박원순 시장과 양자구도가 될 것입니다. 아마도 국민당과 바른정당이 연대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요. 그러면 가장 유력한 박원순 시장과 지금 시점에서 맞짱 뜰 가능성이 많은데요. 어쨌거나 안철수하면 새정치의 아이콘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뭐 헌정치의 아이콘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본인의 성급함 조바심 때문에, 조바심과 성급함 때문에 망가진 정치인들이 우리 현대사에서 얼마나 많습니까? 지금 현재 당권 앞에서 안철수의 새정치라는 그 아이콘이 너무 추악하게 망가지고 있어서 새정치를 바라는 많은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어준 : 말씀 듣다보니까 앞으로 혼자 밖에 못 나오실 때는 안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민석 : 저도 오늘 안 나오려고 했습니다.
김어준 : 두 분이 이렇게 합이 맞아서 주거니 받거니 티격태격해야지, 혼자 이렇게 논평 하시니까.
안민석 : 김성태 의원님 저 오늘 의원님 나오신다고 해서 나온 건데요, 뭔가 당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김어준 : 두 분이 다음 주에는 꼭 함께 나오셔서 다시 한 번 톰&제리를 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안민석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민석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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