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월 생산자물가 0.2% ↑…농수산물 뛰고 돼지고기 내렸다

조주연

tbs3@naver.com

2020-02-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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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수산물 가격이 오르며 1월 생산자물가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93으로 한 달 전보다 0.2% 올랐습니다.

    출하량이 줄어든 피망과 풋고추의 가격이 두배 이상 뛰면서 전체 생산자물가를 끌어 올렸고,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는 가자미, 어획량이 부진했던 냉동 오징어도 올랐습니다.

    반대로 돼지고기 생산자물가는 8.6% 내렸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도 돈육 공급량, 재고량은 비슷했으나 1월 중순쯤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소비감소로 돼지고깃값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산물 가격이 내려갔지만, 농수산물이 크게 뛴 영향으로 전체 농림수산물 생산자물가는 한 달 전보다 3.4% 상승했습니다.

    반면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0.1% 떨어졌고,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한 달 전보다 0.3%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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