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종코로나 17번 확진자 경기 구리시 거주

국윤진

tbs3@naver.com

2020-02-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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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음압격리병상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음압격리병상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째 확진자는 경기 구리시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오늘(5일) 페이스북에 '확진자 발표 1일'이라는 글과 함께 "구리시민이 확진자로 판명돼 동선이 확인될 때까지 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7번째와 18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17번째 확진자는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콘퍼런스 참석차 지난달 18일에서 24일 싱가포르 방문했습니다.

    이후 행사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 국적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어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현재 고양에 있는 명지병원에 격리돼 있습니다.

    구리시 등 방역 당국은 해당 환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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