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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108.8%…재무구조 다소 악화
김새봄
tbs3@naver.com
2019-08-26 07:05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올해 상반기에 소폭 상승해 재무구조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36곳의 지난 6월말 부채비율은 108.7%로 지난해 말보다 4.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비제조업의 부채비율은 152.6%로 12.1%포인트나 올랐으며 제조업은 92.2%로 1.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부채비율은 기업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재무건전성·안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힙니다.
조사 대상 기업의 6월 말 부채총계는 천354조785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1조7천799억원이나 증가했습니다.
이에 비해 자본총계는 천245조840억원으로 35조374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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