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감 몰아주기' 규제 기업 내부거래 32% 감소

고진경

tbs3@naver.com

2019-06-0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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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연합>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연합>
  •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인 기업들의 내부거래 규모가 지난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를 보면 공정위가 지정한 59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총수가 있는 49개 그룹의 계열사 천850여곳의 지난해 내부거래 총액은 약 176조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8% 늘어났습니다.

    반면 공정위의 내부거래 규제 대상인 193개 기업의 내부거래 금액은 약 8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1.7% 감소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내부거래 비중도 지난해 10.8%로 전년보다 2.8%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공정거래법상 자산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에서 총수 일가의 지분이 30%를 초과하는 상장사는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원을 넘거나 연 매출의 12% 이상일 경우 공정위의 규제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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