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수원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산업부가 요청"

이동규

movekyu@daum.net

2018-06-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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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사진=연합뉴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사진=연합뉴스>
  •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정부가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이사회 부의안건을 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한수원에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에 따른 협조요청'이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산업부는 공문에서 지난해 신규 원전 백지화, 월성 1호기 조기폐쇄 등의 내용이 담긴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한 사실을 언급하며 "한수원이 이에 따른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이후 한수원은 이 협조요청에 따라 조기폐쇄를 골자로 한 '월성 1호기 운영계획안'을 수립해 지난 15일 이사회에 부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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