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채이배 "신용불량자 38%는 500만원 이하 소액 대출자"

조주연

tbs3@naver.com

2017-10-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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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신용불량자 10명 중 4명은 500만원 이하의 소액 대출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받은 한국신용정보원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기준 채무불이행자 95만9천여명 중 38%에 해당하는 36만4천명이 500만원 이하 대출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0만원 이하 채무불이행자는 3만4천명으로 이중 천300명 가량은 대출금액이 5만원도 채 안 됐고 이들의 총 연체금액은 800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채이배 의원은 금융회사가 충분히 상환 능력이 있는 500만원 이하 연체자들을 모두 채무불이행자로 등록해 경제활동에 제약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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