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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생활경제뉴스

지혜롬

tbs3@naver.com

2017-05-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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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서 간추린 생활경제뉴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 실현을 약속한 가운데, 공기업에 근무하는 직원 3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2년부터 5년간 국내 35개 공기업의 비정규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전체 직원 17만 천6백여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33%인 5만7천명에 달했습니다.

    공기업에서 지난 5년 동안 정규직이 5.8% 증가하는 사이에 비정규직은 무려 22.3% 급증했고 비정규직의 비중은 2012년 말과 비교하면 3.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같은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간 연봉 차이가 2년 연속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무기계약직이 있는 공공기관은 모두 97개로, 이들 기관의 무기계약직 1인당 연봉 평균은 4천84만원이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관의 정규직 1인당 연봉 평균은 6천890만원으로 무기계약직보다 2천806만원 더 많았습니다.

    2014년 2천571만원이었던 공공기관의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간 연봉 격차는 2015년 2천751만원으로 커졌고 지난해에는 2천8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서울∼부산과 서울∼광주 노선을 중간역에 정차하지 않고 달리는 '직통' 고속열차가 운행됩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지난 2월 확정된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직통 고속열차 운행이 예정대로 추진된다고 전했습니다.

    직통 고속열차는 경부선의 경우 하루에 상·하행선 2편씩 모두 4회, 호남선은 상·하행선 1편씩 모두 2회 운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직통 고속열차를 운행하면 서울에서 부산 간 평균 운행 소요시간이 2시간 40분에서 2시간 20분대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 앞으로 공공기관은 강당과 공연장 등에 객석과 무대를 잇는 경사로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이르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을 보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개정안 시행 후 2년 이내인 2019년 7월까지 강당, 공연장, 집회장 등에 장애인 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대 경사로 등을 설치해야 합니다.

    -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도중에도 책이나 TV·PC 등을 동시에 보면서 이른바 '미디어 멀티태스킹'을 하는 경우가 전체 스마트폰 이용 시간의 4분의 1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천2백여 가구의 구성원 9천7백여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전체 스마트폰 이용 시간 중 약 28%는 사용자가 신문이나 책·잡지, TV, PC, 라디오 등 다른 미디어를 함께 쓰고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번주 일요일(21일) 서울 DDP 앞 장충단로에서 아프리카 공연과 패션쇼,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립니다.

    이로 인해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장충단로 8차로 가운데 DDP 쪽 3개 차로 교통이 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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