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 저금리 가계대출상품 감소…가계부담 우려

김현지

tbs3@naver.com

2017-04-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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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에서 금리가 낮은 대출 상품이 급격히 줄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3월) 예금은행 가계대출에서 금리가 3% 미만인 상품 비중은 2년여만에 최저 수준인 25.8%로, 전월(2월)보다 3.2%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지난달 금리가 3%대인 가계대출 비중은 63.5%, 금리가 5% 이상인 대출은 4.9%로 지난해 8월보다 각각 45%포인트와 2%포인트씩 올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리가 오르면서 저금리 대출이 줄고 고금리 상품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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