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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0대 그룹 지난해 인력 2만명 감축…삼성 가장 많아
김현지
tbs3@naver.com
2017-04-02 09:43
국내 30대 그룹이 지난해 경기 불황의 여파로 2만여명의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53개사의 고용 규모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고용 인원은 93만124명으로 전년(2015년)에 비해 2.1% 감소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남성 직원은 전년 대비 2.1%, 여성 직원은 2% 각각 감소했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가장 많은 만3천6명을 줄였고, 이어 현대중공업그룹, 두산,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KT 순이었습니다.
반면 신세계그룹은 전년보다 천199명을 늘렸고 이어 롯데와 CJ, 현대백화점 등도 고용을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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