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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요 대기업 '중국매출' 비중 18%..사드 보복 노출
지혜롬
tbs3@naver.com
2017-03-15 07:36
국내 대기업의 중국매출 비중이 매년 높아져 지난해에는 평균 18%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중국 매출액을 별도 공시한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477조3천787억 원 가운데 중국 매출 비중은 18.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기업의 중국매출 비중은 2014년 16.7%, 2015년 17%를 기록하는 등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LG디스플레이 등 중국매출 비중 상위 '톱10' 기업의 경우 평균 30%를 넘어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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