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시 생활경제뉴스

김새봄

tbs3@naver.com

2016-11-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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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서 간추린 생활경제뉴습니다.

    -대형 TV 가격이 낮아지면서 60인치 이상 대형 TV의 점유율이 급증했습니다.

    이마트 자료를 보면 지난 2014년 평판 TV 판매량에서 60인치 이상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3.7%로 점유율이 2년만에 7배로 급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50인치대 TV의 점유율은 2014년 31.6%에서 올해 24.8%로 약 7%포인트 가량 하락하면서, 초대형 TV의 선호도가 50인치대에서 60인치대로 넘어가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2년 전에 비해 10%이상 저렴해진 40인치대 TV는 점유율 1위로 올라섰습니다.

    큰 화면을 선호하는 경향과 가격 하락이 맞물리면서 거실에서는 50인치대, 침실에서는 30인치대 TV를 사용하던 가정들이 거실 60인치, 침실 40인치로 이동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내년에 유치원비 인상폭이 올해보다 1% 이내로 제한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내년도 유치원비 인상률 상한을 1%로 정해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아교육법 25조 3항은 유치원 원비의 인상률을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 이하로 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유치원이 인상률 상한을 초과해 유치원비를 올려 받으려면 중앙과 시·도 유아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가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환경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가 환경산업기술원에 확인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자 5천60명 가운데 21%인 천5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는 지난해 말까지 천2백여명으로 올해 접수된 신고가 전체 75%에 달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 5∼6월 언론 보도가 집중되면서 피해자들이 뒤늦게 자신이 피해자임을 인지해 신고가 급증했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부가 내일(3일) 주택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달 아파트 청약자 수가 월별기준으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결제원과 부동산114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전국적으로 모두 74개 단지에서 4만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일반분양됐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월 기준 단지 수로나 가구 수로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지난달부터 금융기관 주도의 집단대출 규제가 시작됐음에도 82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1순위 통장을 사용했고,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도 63곳으로 전체 단지의 8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건설사들이 9월 추석 연휴 등으로 인기 단지의 분양을 지난달에 쏟아낸 영향도 있지만, 정부의 수요규제가 일찌감치 예고되면서 투자 수요자들이 대책에 앞서 서둘러 청약을 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12월) 9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68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스케이트장을 운영합니다.

    올해 스케이트장에는 눈썰매장과 눈 놀이터 등 다양한 겨울철 놀이공간도 선보입니다.

    서울시는 아이들의 놀이 공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스케이트장에서 도심 속 겨울철 야외 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에는 8만여 명의 시민이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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