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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tbs 참여연대 공동기획> 최종회 "결국 서민.중산층을 위한 경제로 가야"
김선환
7sunhwan1@hanmail.net
2015-12-24 18:00
<연중기획>
【 앵커멘트 】
tbs는 올 하반기 tbs-참여연대 공동기획, '경제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라'를 주제로 한국경제가 처한 단면들을 진단하며 지속적 경제성장 모델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이 시간을 마무리하면서 우리경제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보도에 김선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경제가 처한 단면을 보면, 지역상권을 유린하고 있는 유통공룡들의 횡포와 재벌.대기업의 불투명한 지배구조, 이로인해 발생한 봉건적 갑을관계가 여전합니다.
대기업.수출위주의 한국경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공약한 경제민주화가 실종되면서 기존 부동산 부양이나 빚을 통해 성장을 유지하려는 과거 회기식 정책이 답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INT 】전성인 / 홍익대 교수
"한국경제에서 재벌이나 경제민주화와 관련해서는 이제까지 수박겉핥기식 같은 정책만 했는데, 조금 더 근본적인 방향전환이 필요하고, 대.중소기업 상생이라든지, 갑을관계 같은 점에서 보다 진전된 정책이 필요하다(생각합니다)"
현재 가계부채는 천100조원을 넘어서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자리잡았고, 청년과 중.장년층의 세대간 갈등을 부추기는 우울한 모습도 있습니다.
결국 우리 경제의 변화는 서민.중산층을 위한 정책으로 바꾸는데서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 INT 】안진걸 /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그 핵심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중소상공인들을 도와주고, 비정규직이나 중소상공인들이 정규직이 되거나 임금이 올라가기 위해서 집집마다 소득을 늘려주고 소비를 늘려주게 하고..."
전문가들은 특히 시대적 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고민을 포퓰리즘으로 몰아붙이기 보다는 중앙정부가 함께 고민해 이를 해결하려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tbs 뉴스 김선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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